마법천자문 32권, 많이 기다리고 계시지요?

홍거북 작가님과 저희 편집부가 불철주야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오늘은 그림콘티를 보여드리겠는데요, 이번 32권의 그림콘티가 저희 편집부에게 조금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처음으로! 정말 처음으로 작가님과 합숙(!!!)을 하며 그림콘티를 완성했거든요. 물론 편집부는 작가님께서 주시는 그림콘티를 검토하고 의견을 드렸고,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옮기고 재구성하는 작업은 작가님께서 다 하셨지만요^^ (작가님! 감사해요~ 사랑해요~^^)
(그림콘티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은 제작과정에서 <작화 작업 과정>에 설명되어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오늘 공개할 콘티는 최종 콘티 확정 전의 러프 콘티 몇 장면입니다. 맨처음 작가님의 머릿속에서 어떤 그림이 그려졌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럼 공개합니다~

 1. 얼음왕비, 드디어 복수 시작!

그 동안 차가운 모습만 보였던 얼음왕비가 잔혹마왕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결연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장면인데요, 잔혹마왕에 대한 원한이 깊고 커 보입니다.

 2. 얼음왕비의 강력한 한자마법!

얼음왕비의 방에 한자마법의 기운이 넘쳐납니다!  얼음왕비와 얼음의 성 침투 팀이 어떻게 마법천자문을 탈환할지 기대하게 만드는 장면입니다.

3. 암흑계에 무슨 일이?

한편, 암흑계는 굉장히 분주해 보이는데요. 이윽고 괴상한 모습을 한 이들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자칫 무서워 보일 것 같아서 조금 덜 무섭게 표현해 달라고 작가님께 부탁드렸는데요. 최종적으로 이들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 주세요!

 4. 누가 누가 싸우고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싸움을 하고 있는 두 사람. 망치가 있는 걸 봐서는 누구인지 팬 여러분은 눈치 채셨겠지요? 그런데 멋지게 한자마법을 주고받으며 싸워야 하는데 아직 한자마법이 정해지지 않아서 임시로 ‘뭐뭐뭐’로 표현이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가끔 어떤 대사를 들어가야 할지, 어떤 한자가 들어가야 할지 작가님이 표현하기 막막할 때 편집부에서 정리해드리기도 합니다.

콘티 공개는 이것으로 마치겠는데요... 저희 편집부도 여러분도 궁금한 '그것'에 대해 마법천자문 주인공들이 뭐라뭐라 하고 있습니다. 들어볼까요?

하루라도 빨리 마법천자문 32권이 발간될 수 있도록 열심히~ 또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다음 제작과정 공개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