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올린 <마법천자문 31권>의 그림콘티, 잘 보셨나요?
그림콘티에 이어 오늘은 뎃생 1막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내용을 정확히 공개할 순 없으니...... <마천 31권 뎃생 1막 - 악마의 편집본>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마법천자문 31권>이 나왔다는 소식을 전하는 삼장. 하지만 읽으려는 경쟁자들이 많아 우리끼리 몰래, 먼저 나가자는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귀도 밝은 서커스단은 그 말을 다 듣고 있었지요.
오공 일행의 의리 없음에 실망한 표정의 젠틀맨.
뒤끝이 길었던 젠틀맨은 소밍이 <마법천자문 31권>을 읽고 있다는 곳으로 향하면서도 오공과 동자에 대한 서운함을 표하고 있습니다.
하긴, <마법천자문 31권>을 하루라도 빨리 보기 위해서라면 아울북이든 홍거북의 작업실이든 찾아가겠노라 소리쳤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달려가는 이들에게 한자마법을 걸려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잔혹마왕의 부하, 블랙크로우였습니다! 이들 역시 <마법천자문 31권>을 노리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삼장이 <마법천자문 31권>을 구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온 것이지요.
한편 얼음의 성에서는...............
무언가에 놀란 잔혹마왕.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마법천자문 31권>을 읽고 있는 얼음왕비!
<마법천자문 31권>이 너무나 읽고 싶은 잔혹마왕은 자존심도 버린 채 얼음왕비에게 사정을 합니다. 하지만 쌀쌀맞은 얼음왕비는 차갑게 돌아서지요.
다이어트를 하는 자신에게 음식을 권한 원망 때문인지, 자신이 다이어트를 한다는 말에 어이없다는 대답을 들어서인지는 왕비님만이 알겠지만요.
결국 참지 못하고 “그림작가 홍거북”을 찾아간 오공!
당장 <마법천자문 31권>을 내놓으라는 협박에 작가님들은 약속을 합니다. 다음 주에 컬러본을 보여 주기로요!
그럼 다음 주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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