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언니…
추석은 같이 보내고 싶었는데, 같이 송편도 빚고, 웃고 떠들고 싶었는데… 왜, 대체 왜 가버린 거야?
“기도만 안 했어도, ”나가지만 않았어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잖아… 저 꽉 찬 노란 보름달 안에
“엄마의 모습이, ”언니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건 기분탓일까… 나만 이러는 것 같지만, 나만 이렇지만, 나만 행복하지 못 하지만, 그 잘못을 당신에게 돌릴 수 없기에 나는
“이 세상을 멸망시키기로 ”이 세상을 바로잡기로
결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