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독자학교 시즌 2-독자학원 프롤로그2025-10-18 14: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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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름의 표기법은 독자학교의 최종화의 표기법을 따랐습니다.

*분량은 최대한 공평하게 나눠 썼습니다

*독자학교를 보지 않으신 분은 아래쪽 태그를 클릭해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독자학교는 평범해져서 선생님들이 모두 바뀌고 동아리도 사라졌지만, 학생들은 그게 싫었다. 그래서 독자게시판에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 패들렛에서 활발히 소통했다. 새로운 사람들도 많아졌는데, 전부 독자학교에 온 전학생들이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독자학교 학생들 중 거의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활동을 그만뒀고, 다른 학생들도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학생들은 결국 직접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어떻게 만날지, 어디서 만날지, 무엇을 할지가 관건이었다. 시간대를 맞추기 어려웠고, 다 같이 이동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독자학원‘이다.

 독자학원은 독자학교의 교장 선생님이었던 천세태자가 운영하기로 했다. 독자학교가 지극히 평범해진 것에 대해 미안했기 때문이다.

 독자학원은 천세태자가 마법으로 만든 공간에 있었다. 그 공간에서는 시간이 멈춰서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독자학원은 독자학교 바로 옆에 만들기로 했다. 독자학원에서는 마법천자문에 대해 토론하고 한자를 배우기로 했다. 그렇게 학생들의 일상은 다시 특별해졌다.

 학교가 끝나자마자 학생들이 향한 곳은 당연하게도 독자학원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이자 전학생인 마만은 설레는 마음 반, 떨리는 마음 반으로 독자학원에 가고 있었다. 5학년 리옐, 레몬에이드, 화룡, 해리최고오오ㅗ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독자학원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레몬에이드와 화룡은 이제 각각 꽃토끼와 펜타곤으로 불렸고, 해리최고오오ㅗ는 해리최고로 불리는 전학생이었다. 6학년 학생들 중에서는 별아몬스터, 트로스, 리콘, ㅊㅇ, 샤엘이 뛰고 있었다. 별아몬스터는 줄여서 별몬이라고 불렸고, 트로스는 전학생이자 거의 유일한 남자였다. 마지막으로 중학생 반에서는 뿌쮸ㅎㅈ, 마르크, 클라라, 윤서, 오행의 정수가 핸드폰을 보며 걷고 있었다. 뿌쮸ㅎㅈ은 뿌쮸가 되었고, 마르크, 클라라, 오행의 정수는 전학생이었다.

 천세태자는 그 공간, 독자학원에서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왠지 독자학교만큼 재미있고 신나는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았다.

#독자학교#독자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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