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독자학교 시즌 2 독자학원 3화2025-12-01 14: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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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쌤 근데 우리 7명밖에 없는데 1부의 절반이나 하려면 한 권 넘게 해야 되잖아요.”

 펜타곤이 짜증스럽게 말하자 천세태자가 웃으며 답했다.

 “쌤이 도와줄 테니까 한 권씩만 해.”

 “야르~! 감사합니다!”

 “오행의 정수 언니, 감사하다는 말도 할 줄 알…읍!“

 마만의 입을 급히 틀어막은 건 클라라였다.

 ”쉿! 저 언니한테 그런 말 했다가 네가 오히려 당한다. 저 언니 말솜씨, 보통 아니야. 얼마 전에 중학생들끼리 말싸움 대회 하길래 구경했는데, 저 언니가 1등 했어.“

 어느새 옆으로 온 해리최고가 감탄했다.

 “우와~! 근데 막 욕 같은 거 한 건 아니겠지?”

 “음…토론을 해서 심사위원들을 설득하면 되는 거야. 나도 봤거든.“

 ”어, 뿌쮸 언니, 왜 거기 가 있어? 빨리 와!”

 리옐이 소리치자 뿌쮸가 급히 갔다.

 “그럼, 시작해볼까?”

 “1권부터 집자!”

 트로스와 꽃토끼가 말하자마자 7명이 모두 선반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기본 정보 정리 팀은 막 시작을 한 상황이었고, 윤서가 역할을 정하고 있었다.

 “그럼 리옐이가 작가 님이 누군지, 작가 님의 다른 작품은 뭐가 있는지 등등 조사해봐! 별몬이는 무엇을 하는 만화인지만 간단히 정리하고 일반 쪽으로 넘어가자.”

 “그럼 윤서 언니는 우리 팀 총괄을 해줘. 뿌쮸 언니 다음으로 가장 나이가 많기도 하고, 잘 할 것 같아.

 “그럼 나랑 뿌쮸 언니는 1, 2, 3부를 통틀었을 때의 주요 캐릭터들과 특징을 정리할게!“

 ㅊㅇ과 별몬이 말하고 난 뒤, 다들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별몬은 와이파이를 저주하고 있었다.

 “우리는 캐릭터별 특징이랑 스토리만 정리하면 되겠지?”

 샤엘이 묻자 리콘이 대답했다.

 “응, 근데 그 것도 은근 어렵다고. 마천 홈페이지에 캐릭터별 스토리 같은 것도 있는 바람에…”

 “오히려 좋아!“

 그리고 마르크는 구석에서 혼자 발광하고 있었다.

 ”암흑씌~! 제가 갈게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그리고 조금 후, 모두가 일을 시작했다.

 책상과 바닥, 그리고 이불이 깔려 있는 쉼터와 빈백이 있는 구석까지, 넓은 방 곳곳에 들어선 열다섯 명의 아이들을 보며, 천세태자는 미소를 지었다. 그러고는 낮게 중얼거렸다.

 “이제부터 시작이군. 다들 무사만 하면 될 텐데… 그 녀석들이 쳐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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