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시엔은 멍하게 해리를 바라보았다. 지지직.. 지지... 순식간에 시엔의 눈앞에 있던 해리가 사라젔다. "이런~ 이런~ 나랑 싸울 시간을 잊었나 본데? 내 분신 마법이 좀 약했나 보네~" 하윤은 시엔의 앞에 나타나서 사슬로 감싼 해리는 바닥에 떨어트렸다. "너. 정면승부야. 다신 도망가지 않기다." 시엔은 차가운 얼굴로 하윤을 째려보며 말했다. 챙, 챙. 다시, 또 다시. 칼 휘두르는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해방解放!" 해리는 해방 마법을 계속해서 외쳤고, 소원의 제작사는 난리통에 그 좁은 골목을 견딜 수 없었다. 빠드득.. 빠드득. 소원의 제작사가 있던 좁은 구석에 금이 가며 벽이 무너졌다. '이 소리는...!' 모두가 알아채고 모두 소원의 제작사를 탈출했다. 퍼버벙. 큰 폭발음이 울리고 연기가 났다. 소원의 제작사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하윤을 시엔이 곧바로 검으로 심장을 베었다. 하윤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시엔은 해리를 풀어 주고 소원의 제작사를 다시 바라보았다. 검은 재로 탄 소원의 제작사는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해리는 말했다. "... 빌어..." "뭐?" 시엔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자, 해리가 다시 말했다. "소원... 빌라고..." 해리와 시엔은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빌었다. 소원의 제작사를 돌려 주세요.
소원의 제작사는 다시 돌릴 수 있을지? - 4화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