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에는 한자마법이라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능력은 3가지로 나누어지는데, 

한 글자만으로 사용하는 "일반마법"과, 

두 개, 혹은 세 개의 글자를 합쳐 사용하는 "단어마법".

그리고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단체 마법"이 있습니다.

단체 마법은 아차아가 처음 사용했는데, 이것이 군대 단위로 사용된다면 그 위력은 절대 무시할 것이 못됩니다.

아마 태초의 전쟁 때도 이런 전술이 많이 사용됬을 거라 추정됩니다. 아니면 이때 만들어졌던 전술이었다던가 했겠죠.

그런데 여기에 또 하나의 마법이 있는데, 바로 "사자성어 마법"입니다. 보리도사의 말로는 금지된 마법이라고 하지요.

게다가 지금까지 이 마법을 사용한 사용자의 면면들을 보면 이게 과연 일반인이 익히고 싶다고 해서 익힐 수 있는건가, 싶을 정도로 굉장합니다.

사용자들 : 대마왕, 검은마왕, 천세태자, 손오공

아마 일반인은 날고 기어도 절대 못배우겠네요.

최초의 사자성어 마법은 공간이동이었는데, 이 이후로 대마왕은 사자성어 마법을 쓰지 않습니다.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안쓴건지, 아니면 힘이 딸려서 쓰고 나면 지치니까 사용을 꺼리는건지 불명이지만, 아무튼 쓸 수 있다는 것이 관점이겠죠.

아마 진현인이 108요괴를 받아들이면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 대자연을 되살릴 정도로 강력한 한자마법은 높은 확률로 사자성어 마법이겠죠.

저기에 현재 쓸 수 있을거라고 확정, 혹은 추정되는 캐릭터까지 전부 합치면 이렇게 됩니다.

사용자 : 손오공, 천세태자, 검은마왕, 삼장, 대마왕, 대지여신, 광명상제, 암흑상제, 옥황상제, 창조주

진짜 창조주까지 합쳐져야 겨우 10명이 됩니다. 즉 사자성어 마법을 쓸 수 있는건 마천 세계관에 손에 꼽을 정도의 인물들 뿐이라는 겁니다.

진짜 이렇게보니 사자성어 마법의 위상이 마천 세계관에서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