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지금까지의 너에게 갈게 총집합(맨 마지막에 9화 있음! 꼭 끝까지 차근차근 읽길 바람!)2025-04-25 17: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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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난 전혀 쓰고 싶지 않았는데, 엄마가 쓰라고 해서 쓰는 거야.​ 이 말을 쓰면 엄마한테 혼날 거 같​으니까 일단 지울게...


미래의 해리에게


안녕, 이라고 하고 싶지만 솔직히 귀찮다. 왜냐고? 내가 왜 이 편지를 쓰고 있는지조차 모르겠으니까 말이야. 엄마가 쓰라고 해서 쓰는 거긴 하지만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전혀 모르겠어.

안 그래도 지병이 있는 우리 엄마를 위해서 힘 수집하러 갔다 오는 게 더 효율적인 것 같은데, 엄마도 참. 미래의 나에게 편지는 왜 쓰라는 거야?

그래, 뭐 써 준다, 써 줘. 난 착한 아이고, 착한 아이는 엄마 말을 잘 들으니까. 내가 못 쓸 줄 알고? 음... 근데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 

아! 그 일이 있었지. 최근에 신기한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어. 보다시피 난 지금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고, 아빠는 어디 있는지 몰라. 그런데 난 그게 너무 궁금했거든. 우리 아빠는 누굴까. 그래서 엄마한테 물어봤어. 

"엄마, 나는 아빠 없어?" 난 솔직히 엄마가 적당히 둘러댈 줄 알았지, 뭐 대부분 그렇잖아. "싸우다 죽었다", "여행을 떠났는데 아직 소식이 없다" 차라리 난 변명이라도 들어서 내 마음속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라도 떨쳐 버리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갑자기 엄마 표정이 엄청 심각해지더니 한순간에 분위기가 싸해지고, 내가 들은 건 뜻밖의 진실고백이었어. 


"엄마와 아빠는 이혼했단다. 아무래도 리더와 일반인이 함께 살긴 어려웠나 봐, 서로 가치관이 너무 달랐지 뭐니. 우리는 각각 아들 한 명씩을 데리고 각자의 길을 떠났단다."


헐. 완전 소름. 아니 각각 아들 한 명씩?? 그럼 나한테 형제가 있다는 거 아니야??? 내가 그 얘기 듣고 얼마나 까무려쳤는 줄 알아?? 우와... 형제라니, 형제라니! 어후... 쓰는 순간에도 손이 떨린다.

난 정말 내 8살 인생 동안 처음 듣는 얘기란 말이야! 어떻게 지금까지 내가 전혀 몰랐을 수가 있지??? 지금이 그 이야기 들은 지 벌써 일주일 후인데도 너무나 생생하고 심장 놀란 게 진정이 안 된다니까. 

후아.. 후아... 진정... 진정하자. 해리야, 미래에도 절대 잊으면 안 돼!! 난 너무 어려서 안 되지만 이 편지를 받는 너는 지금보다 조금은 더 커 있을 테니까, 네가 반드시 나와, 그리고 너의 잃어버린 형제를 찾아야 돼!!

꼭! 꼭 약속이야! 난 지금 엄마를 모시고 잠시 어디를 가야 하니까 편지는 그만 써야겠어. 그럼 안녕!


추신 : 엄마는 내가 리더가 되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만 미래의 너는 리더 시험에 합격하길 바래!​


현재의 해리가


2화

해리에게


안녕. 우린 일면식도 없지만 이게 대부분의 편지가 시작하는 방식이니까.

일단 네 편지 본 건 미안해. 하지만 난데없이 네 편지가 내 방에 놓여 있었단 말이야. 네 자신한테 보낸 편지를 왜 나한테 보낸 거야?

너희 집 주소가 설마 여기는 아닐 거 아니야. 네가 여기 살 리가 없잖아.


넌 네 편지를 몰래 훔쳐봤다고 내게 화를 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답장은 쓰고 있어. 왜일까? 

너무 외로워서. 친구는커녕 말동무 상대도 없고, 부모님은커녕 상관만 있고. 그나마 주변에 있는 건 고철 하나랑 그림자 하나, 그리고 패션 테러리스트에다 질투 많은 녀석뿐이야.

후... 그래도 말동무 상대라도 생겨서 좋네. 친구는 아니지만 상관없어, 대화를 나눌 상대가 있는 것만 해도 다행이지. 4살 터울까지는 친구라고 해 그냥


그분께선 편지를 보고(네 편지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 것 역시 미안해. 내가 죄인이 된 기분인걸?) 답장을 쓰지 말라고 하셨지만 난 지금 이불 밑에 몰래 숨어서 편지를 쓰는 중이야.

이게 내가 처음 그분의 말씀을 어긴 일이야. 알려졌을 때 뒷감당은 어떻게 해야 하지...? 으윽... 


추신 :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충고 하나 할게. 오늘로부터 정확히 일주일 뒤, 마정석 연구소 주변에는 가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단이


3화

해리가


설마 안녕이라는 말을 바라는 건 아니겠지?

당신 누구야? 내 편지 어떻게 봤어? 아니, 내가 우체통에 넣어놓고 5년 뒤에 꺼내 보려고 했는데 그 편지가 당신 방에 있다?

말도 안 돼. 

지금 기회를 줄 테니까 솔직히 말해.

도둑이지? 내 편지 훔친 거 맞지? 와, 어이없네. 도둑님께서 참 당당하게 답장을 보내시다니. 내가 우체국에 문의하고 전화하고.. 물불 안 가리고 잡아낸다. 진짜. 난 한다면 한다고!


그리고, 또 뭐? 일주일 뒤에 마정석 연구소 근처에 있지 말라고? 거긴 염화의 리더들이 마정석 에너지를 제조하는 곳이잖아. 

방어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는 안전한 곳이다 이거지. 그런 곳에 내가 가까이 가지 않을 이유가 뭐가 있어? 그 연구소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하며 폭발이라도 한대?


아니, 왜 그러는 거야? 왜? 8살짜리의 이제 곧 9살이 되는 편지를 훔쳐서 당신이 얻는 게 뭔데? 

아니면 요즘 이오니아에서 대규모 공사한다는데, 매연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 거야? 그런 거라면 백김치 국물 좀 마셔 봐.


(이름이 단이랬나?)이상한 사람에게


4화

다시, 이상한 사람에게 


잠깐잠깐잠깐, 후아..후아... 일단 심호흡 좀 할게. 아니 지금 심장이 너무 떨려.

지금 엄마랑 같이 TV 보고 있었는데, 마정석 연구소 폭발하고 염화의 리더들 다 죽었다는 뉴스가 떴다니까? 

그것도 당신한테서 편지 온 그날로부터 정확히 일주일 뒤에 폭발이 일어났다네? 이게 무슨 상황인데... 

당신, 도대체 정체가 뭐야? 방화범이야?!? 아니면 테러리스트? 예언가?어쩌면 간첩일지도​ 아니, 뭔데 진짜!

지금 너무 흥분되고 떨리는 상태여서 좀 진정되면 다시 써야겠어.


아무리 노력해도 진정이 되질 않네. 그리고 항상 궁금한 거. 당신 우리 집 알아?

혹시 나 알아? 모르지? 아니 어이없네. 집 주소도 모르는데 편지는 어떻게 보내는 거야...

근데 나도 당신 집주소 모르긴 해.. 아니 이상하다니까?

당신 수상한 점 엄청 많아. 두고 봐. 내가 다 밝혀내 버릴 테니깐!

답장 줘.


추신 : 엄마가 모르는 사람한테 반말하지 말라고 하긴 했는데​ 당신 몇 살이야? 그래야 내가 당신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알 거 아니야...형이든 뭐든.


해리가


5화

해리에게


잘 지냈어? 먼저 좀 웃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유 너 땜에 오랜만에 실컷 웃었다. 네 편지 받자마자 쓰는 건데, 백김치 국물 좀 마셔 보라고? 내가 바로 그때 백김치 먹고 있었거든ㅋㅋㅋㅋ  난 짜장면 먹고 싶었는데 래퍼드가 돈 없다고 그냥 백김치랑 된장찌개랑 먹으래 와...이런 우연이 있나, 나 그 문장 보자마자 바로 뿜었다 ㅋㅋ


ㅋㅋㅋㅋㅋ 아~ 더 웃고 싶은데 이러면 몰래 너랑 편지 주고받는 거 들키니까 최대한 참고 있어. 그리고 내 나이 물어봤었지? 너랑 4살 차이,  지금 1월 2일이니까 네가 9살이고 난 13살.


단이


편지를 그만 쓸까 하다가 다시 써. 

내가 폭발 예정일 어떻게 알고 있었냐고 물어봤던 게 생각났거든. 근데 그건 알려주기 조금 곤란하고... 이건 대답해 줄 수 있어. 염화의 리더가 다 죽지는 않았다는 거. 내가 이거 때문에 진짜 목숨이 위험했다니깐.. 그래도 친구가 한 명 더 생겨서 좋아.

내 손으로 세뇌 걸었던 건 조금 마음에 걸리지만


그리고 너한테 편지 어떻게 보내냐고? 그냥 편지를 쓰고 우체통에 넣으면 자동으로 너희 집으로 가. 너도 그렇지 않아?


답장 기다릴게.


단이


6화

이제 형이라고 불러야 할 사람에게


안녕. 오랜만이네. 일단 그동안의 나의 무례한 언사에 대해 사과할게. 내가 그때는 철이 많이 없었거든... 

내가 한 2년 동안 편지를 못 썼지..? 일이 조금 있었거든. 아니, 일이 많이 있었지. 차근차근 알려줄 테니까 들어봐. 이번 편지는 조금 길 거야.안 궁금해도 그냥 들어


​난 여느 때처럼 엄마를 위해서 힘을 수집하고 있었어. 엄마는 하지 말라고 했지만 어쩔 수 없잖아. 그런데 아주 조금만 힘을 수집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쓰러지는 거야, 그리고 하얀 망토를 걸친 사람들이 내 팔을 붙잡으며 물었지. 

"네가 해리니?" 아니,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이름을 물어보면 어떤 느낌이 들겠어? 난 당연히 그 자리에서 얼어붙어 버렸지. 이게 사실상 당연한 반응이야. 문득 난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전력 질주를 했어.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야? 집에도 그 사람들이 있는 거야... 게다가 엄마가 "제발 우리 아가만은 살려 주세요!"하며 싹싹 빌고 있더라니까? 상황 파악을 하고 있는데 내 눈에 아저씨가 들어왔어.

난 아저씨가 나와 우리 엄마를 구하러 온 줄 알았어. 그런데 아저씨가 하는 말이... "내 눈으로 분명히 보았소. 저 아이가 마을 사람들의 생명력을 훔쳐 자신의 어미에게 주는 모습을!"

하...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게 이런 기분일까. 슬프지도 않고, 화나지도 않고, 그야말로 그때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고, 이 세상에 나 혼자 있는 것 같았어.

그때, 그 사람들이 날 끌고 가려고 해. 난 그 사람의 힘을 빼앗아 엄마에게 전수해 준 다음, 와흐라트로 도망치려고 했어. 하지만 나에게 더욱 상처를 준 건 마을 사람들이었어. 마을 사람들이, 심지어 내 친구들도 모두 우리에게 돌팔매를 던지며 비난했어. 난 거의 자포자기한 상태였어. 그래서 사람들의 비난도 전부 귀에 들어오지 않았지. 내게 남은 건 고통뿐이었어. 맞아서 생긴 고통보다 더 큰, 믿음을 저버리는 배신의 고통.


여기까진 버틸 만 했어. 근데 이건 버틸 수 없었어. 엄마가 떠나 버린 것. 유품 하나만 남기고. 

영원히 내 곁을 떠나 버린 것. 영원히. 

그 순간 내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어. 하지만 내 눈에서 볼 수 있었던 건 눈물만이 아니야. 증오, 미움 역시 함께 흘렀어. 용서란 말은 꺼내지도 마. 

그거 알아? 사람들이 보기엔 먼지만한 가시 같아도 그게 내 상처일 때는 우주보다 더 아픈 거. 그 말을 지금 내 눈앞에서 경험했어. 

나는, 아직 나인 걸까?


아니. 지금 이 순간부터, 난 더 이상 예전의 그 해리가 아니야.

절대 용서 못 해.

복수할 거야. 반드시.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세상을 갈아엎을 거야. 완전히 무너뜨려 버릴 거야.


추신 : 내가 엄마 없이 어떻게 살까라는 걱정은 접어 둬. 상행단 아저씨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으니까. 그리고 이제 내 형 해주는 거 맞지? 가끔 쓸데없는 위로라도 받을 수 있는 상대라도 있어야 내가 버틸 수 있을 것 같거든.


해리가


7화

해리에게


음...

뭐라고 해야 하지...? 일단.. 어... 괜찮은 거야?

어머니 돌아가셨다며​ 먼저 진정 좀 해. 숨을 천천히 들이쉬고 내쉬어.

일단 충고 하나 하자면, 너무 감정에 치우치면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가 어려워. 그러니까 다른 거 생각하지 말고, 리더 등록시험 합격에만 집중해.

2주 뒤에 시험 있잖아. 그게 복수를 하든지 말든지간에 네 일의 첫걸음이 될 테니까. 우수 리더로 뽑혀 삼국을 돌아볼 기회가 있으면 훨씬 좋고.


근데 그거 알아? 용서는 미움에게 방 한 칸만 내주면 되는 거래. ​

신기하지? 

그렇게 컸던 미움이 딱 한 번으로 용서로 변하다니. 물론 그냥 해주는 말이야. 판단은 언제까지나 네 몫이니까. 


​그런데 말이야. 내가 생각하는 용서는 좀 달라.  

용서하는 것은... 죄수를 풀어주고 결국엔 그 죄수가 너였다는 걸 알게 되는 거라고 생각해.

생각해 봐. 혹시 복수에 대한 의지가 오히려 널 옭아매는 것 같지 않아? 

네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봐. 세상을 체스 판이라고 생각하면 넌 그냥 운명이라는 플레이어에게 조종당하는 말일 뿐이거든.

세상이 네 중심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네가 운명에 따라 움직이는 거거든.


그래도 복수하려면 일단 힘부터 키워. 그 전까지 네 생각을 철저히 감추고, 마치 처음부터 복수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처럼 행동해야 해.

알겠지? 네 생각을 읽지 못하도록, 어떠한 비난을 받아도, 도발을 받아도 참고 견뎌내야 해. 이게 바로 힘을 키우는 것의 첫걸음이야.


단이


8화

형에게


안녕. 

하.하.하. 형의 굉장히 지루한 철학 강의는 잘 들었어. 그런데 어쩌나, 난 복수의 뜻을 꺾을 생각이 요만큼도 없거든.

일단 좋은 소식 하나 전해 줄게. 

나 리더 시험 붙었어! 그것도 무려 4등급으로 말이야. 감독관님께서 수집/전수 능력은 흔하지 않다고, 좋게 봐주셨거든.

그래도 완전 만족한 건 아니야. 겨우 65명 안에 든 걸로 만족할 수야 있겠어? 


그래도 만만하지 않아 보이는 리더들도 있더라. 뭐 이 정도는 예상했어. 

한 명은 외모에 신경 쓰면서 열역학 운운하는 자칭 '푸른 장미의 왕자님'이고, 한 명은 장검 쓰는 남색 긴 머리 여자애. 카곤 루후안 가문의 임시 가주랬던가?

일단 신경 쓰이는 애들은 다 내 또래로 보이더라고. 그래서 가까이 지내며 관찰하려고 해.


그래도 형의 충고 중 하나는 쓸모가 꽤 있어 보여.

"감정과 생각을 철저하게 숨기는 것." 노력하고 있어. 다들 날 능구렁이 같은 여우라고 해도 신경 안 써. 딱히 그런 거에 신경 쓸 시간도 없고 말이야..


추신: 근데 괜찮은 거야? 그분인지 뭔지가 편지 답장하지 말라고 했는데 몰래 답장하는 거라며.. 안 들켰어?


해리가


9화(새로운거)

단이


안녕. 너 말 잘했다. 안 들켰냐고?

너한테 편지 온 순간 들켰다. 아니 편지가 왜 하필 그분을 알현하고 있을 때 오냐고..!!

으아악!! 내가 지금 방에 외출금지 당해서 얼마나 힘든 줄 알아? 패션 테러리스트에 질투 많은 놈이 맨날 내 방문 앞에서 깐족댄다니까..

진짜 내가 엔비 때문에 못살아 ​ 뭐 어쨌든, 축하해! 붙었다니. 근데 4등급.. 조금 실망스러운데 ​ 뭐 처음이니까 나름 괜찮은 결과야.

우수 리더의 뽑힌 다음 삼국의 대사까지만 되면 완벽해. 그리고 내가 편지지까지 그분께 압수를 당해서..(지금 편지지는 래퍼드가 몰래 갖다준 거)

지금은 기록(記錄) 능력으로 쓰고 있는 거야. 그분도 참.. 아무리 그래도 펜까지 뺏으면 어쩌자는 거야? 에휴 하여튼 빡빡하시다니깐

그리고 남색 머리 여자애 이름이 혹시 시엔이야..? 래퍼드가 그러더라. 자신이 폭발 속에서 만난 사람의 동생이 장검을 쓰고 남색 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이름이 시엔이라던데... 뭐 확실하진 않아. 세상엔 동명이인이 많이 있으니까.


크레스는 알아. 이오니아 제이슨 총리의 아들이라지? 아 제이슨이 마정석 독점해서 이오니아 경제 발전이 완전 하늘을 날겠는데?

​솔직히 만만하지는 않겠다. 너희 2조지? 그럼 너랑, 시엔(추정), 크레스랑 한 조인 거겠네. 

잘해 봐~ 생각보다 어려울걸?(여기에 비하면 천국이겠지만 말이야... 난 5살 때부터 지옥훈련이었다고)


답장을 받으면 좋겠지만 아마 리더 아카데미 규율이.. 


축하하는 동생에게



우와 겁나 길어졌다..;; 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댓 많이 달리면 좋아하는 1인? ^^ (퍽퍽이의 주먹이 나의 뺨을 스쳐 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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