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공이와 친구들이 시엔의 방을 찾아간다.
"시엔 뭐해??" "아무것도...." 시엔의 목소리가 평소보다 많이 힘없어 보인다. "무슨 일 있어?" "아무것도 아냐...." "말해봐. 무거운 짐은 나눠 들어주겠다고 했잖아.'' ''............'' 잠시 조용한 침묵이 흐른다. ''잠깐.. 시엔? 너 울어??'' ''.........'' 시엔이 조용히 흐느끼고 있다. 그러다 점점 감정이 부풀어 오른다. ''흐윽......아니...으흑....안울어....안울었어.....'' ''왜 그런건데... 말해줘.'' 잠깐의 침묵이 흐르고 시엔이 어렵게 입을 뗀고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언니....흐으윽.....언니가....아흐윽.........흐흐윽......아흐흐흐......언니가.....으흑....나만 두고...흑.... 가버렸어... 나는...... 흐으으흑....... 나는 기댈 수 있었던 유일했던 사람이....아흐윽.........'' 오공이 어렵게 입을 뗀다. ''알지... 어떤 기분일 지.... 나도 그런적이 많이 있으니깐...'' 해리가 한마디를 한다. ''시엔....너무 안타깝지만.....되돌릴 수가....없어....정말.... 그러고 싶어도 못하더라......아무리 몸부림 쳐봐도 이 세상에서..이 현실에서 벗어날 수가 없더라...'' 시엔의 흐느낌이 점점 커진다. 언니의 유품을 만지작거린다. ''아흐으윽..흑...아아흐아.......언니...!....아아.....언니이.....언니....아흐윽.....가주님..... 아흐윽...흐윽....'' 시엔의 할아버지가 시엔의 목소리를 듣고 시엔의 방으로 찾아온다. ''시엔....무슨 일이냐....'' 시엔의 울음이 터진다. 그리고선 떨면서 조용한,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으흑.....아흐윽...할...할아버지....루엔....언니는 공식...공...공식적으로.....마정석 폭파 사건으로 인해..... 사...사...사망...했습니다..... 더 이르게 알려드리지 못해서....으흑...죄송..합니다....흐윽....아아....언니,...!....언니이...!아흐흐흐흑....언니..진차....허윽.... 나만....나만 두고ㅠ가면 어떡해....!!!아아ㅏ.....아흐윽.....으흑....아흑.....언니이!!!.........'' ''.....시엔....울지 말아라...... 안타까운 사건이었던게야....'' ''아흐흐흐흑.........'' 시엔이 바닥에 주저앉는다. ''저희 언니....루엔 언니.....아흐흑... 다른 아이 살리고서....으흑....죽은거라서....아으하으흑...'' 순간 시엔에게서 언니의 음성이 나지막히 들린다. 시엔을 위해 유품에 남겨둔 마지막 유언이었다. '시엔..이 세상이 너를 막아서고, 힘들게 할 거야... 그럴때마다 너는... 너가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나아가... 그리고....먼저가서 미안하다...시엔..언니가 미안해.. 어린 너에게 힘든 훈련이나 시키고, 보듬어주지도 못해서 미안해..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랑한다....시엔... 너가 옳디고 생각하고 나아간 그 끝에 너는 비로소 너 자신을...찾을 수 있을 거란다..' 시엔은 언니의 마지막 음성을 간직했다. ''흐으으흑...저희 언니....루엔 언니 후회없이 갔대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로..갔대요... 우연히 그 끝에 죽음이 있었을 뿐이래요......''
연성을 써보았어요.... 옾챗엔 나중에 제가 음성도 넣어서 함 올려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