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닥 타닥- 해리는 지난 3개월 동안 교주의 명도 지키지 않고 순조로이 ‘일상’을 지내고 있었다. 과거에는 그 평범한 일상을 바랬지만 지금의 나는 일상의 뜻을 점차 아주 조금씩,바꾸고 있었다.과거에는 평범했지만 어느순간부터 언제부터인지,무언가 어긋나기 시작했다.그렇게 ‘평범’했던 과거,하지만 지금은 아주 간절하게 ‘평범’을 바라고 있다. 남들처럼 일하고 가족들이랑 만나고. 리더아카데미에서 나가면 나를 받아주는 것은 보이지않는다.화려한 불빛이 내 앞을 비춰주지만 잠시라도 쉴수있는 벤치하나는 나에게 없다. 리더아카데미에서 수장은 누구나 부러워하고 존경하는 자리다.하지만 그 자리가 좋은 건 또 아니다.모두 제각각의 가면을 쓰고 나를 맞이한다.모두 나에게 고개숙여 인사하지만- 그건 모두 가면일 뿐이라고. 엄마와의 마지막 재회때 들렸던 마지막 목소리는 “해리야 세상은 널 아직 저버리지 않았어.” 그리고 다시-침묵속으로 빠져든다.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바뀐다.다시 침묵속으로,언제 다시 입을 열지 모르는 침묵속으로 다시-빠져든다. 세상은 자비하나 없다.시간은 흘러가고.그래 여기서 뭘하겠어.다시 리더아카데미를 향해 걸어가고 또 걸어간다.이제 목표는 없다.그저 평온한 삶을 사는것.그것이나의 목표라고. 언제인지부터,생각하고 있었다.이제 이 횡단보도만 건너면 리더아카데미다.왠지건너기 싫어진다.뭔지 모르게 쐐한 느낌에- 근데 오늘따라 뭔가 이상하다.원래 가는 길이 아닌것같고 뭔가 길을 잘못 든 이 기분. 바뀐점이 뭔지,무슨 숨은 그림찾기도 아니고 열심히 뭘찾는지도 모르는데 뭘 바라는지 애처롭게 무언가를 찾고 있다. 내가 생각해도 한심하다. 그러다- “어..?이런게 있었나..?” 어떤 버튼을 발견했다.그러자 처음부터 이걸 찾고 있었다는 듯이 버튼을 바라본다.버튼은 빨간색이고 아무설명도 없었다.요즘에 소스시티에 AI버튼을 신호등근처에 만든다는던데,그건가. 하지만 뉴스에는 아직 그건 계획중이라고 했고 아직 실행되지 않은 계획이라 했는데,그럼 이 버튼은 무엇인가. 그러다 버튼뒤에서 한쪽지가 덜어졌다. -이 버튼을 누르면 가고 싶은 과거로 갈수있습니다.- 그냥 애들장난이라고 생각했다.아니,그렇게 생각하고 싶었다. 혹시라도...그럴리는 없겠지만..정말 과거로 갈수있다면 나는 평범한 일상을 지금까지 누릴수있었을까.혹시라도-설마일지라도- 휘잉- 바람이 등뒤로 불어온다.불안함을 불어온다.무언가가 노려보는 느낌. 이 버튼은 누르면 안될것 같았다.누르면 생명에 위협이 될수도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머리에 떠올랐다. 휘이이잉- 바람이 더 세차게 불어온다.오늘 날씨예보에는 비나 태풍이 오지않고 맑다했는데. 그리고 보니 이상했다.주변에는 사람한명 없다.이상한 느낌은 연속됬다. “으아앗!” 바람이 더 세게 불자 해리는 결국 넘어졌다.하지만 역시 운이없는건가.하필이면 그 버튼에 부딪혔다. ‘그래,이왕이렇게 된거.평범했던 제 과거로 가게 해주세요!’ 그렇게 해리는 빌었다.가짜면 가짜고 진짜면 진짜일테니까.그러나. 콰아아아- 엄청난 소리와 함께 갑자기 태풍속으로 들어갔다.하지만 마치 VR을 하듯이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정말 과거로 가는건가.그렇다면-
반드시 과거를 바꿀것이다.
다이아손들 사이에 똥손이..ㄷㄷ
아 겹치지 말걸..(?) 이런 핵폐급(?)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