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마천 남은 떡밥 정리2019-04-06 21: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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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세의 형, 용왕의 장남이자 용궁의 태자 

​첫등장 때부터 쭉 제2왕자라고 등장한 용세.

용세는 형이 있는걸 알지만 누군지는 몰라보입니다. 심지어 옥황계 최후의 전투에서도 그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니, 분명 멀쩡한 인물은 아니겠죠.

가장 유력한 후보는 역시 화룡(탐욕마왕).

가면 벗기 시작하고나서 완전 혼세 뺨치는 미남이라 천계쪽 인물일거라는 추측이 쏟아져나오고 있죠. 게다가 지금까지는 가면을 쓰고있었고, 타락하고 나서는 왕자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행적 때문에 용왕이 못알아봤어도 전혀 이상할게 없습니다.

아마 이제부터 용왕과 이야기가 나올 것 같지만 남은 6권 분량에 가능할까요...?


​2. 손오공의 정체 

어째서 손오공에게 광명과 같은 기운이 느껴지는지에 대한 떡밥도 풀리지 않았습니다. 가장 유력한건 선현인이 광명계 출신이라는건데, 이 삼대현인이라는 작자들에 대한 얘기가 제대로 풀린게 없어서...

아마 풀린다면 여의필의 입에서 나올 것 같네요.

미현인인데다 마지막 남은 삼대현인이니까요.


​3. 암흑계의 환생 시스템 

​44권 맨마지막에 나온 떡밥으로, 옥황과 암흑이 틀어진 결정적 방아쇠 같은 느낌으로, 옥황이 그냥 암흑을 싫어하는게 아닌, 암흑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었다고 나옵니다.

아마 그거때문에 광명과 옥황은 암흑을 위험하다고 생각해 몸을 빼앗고, 최초의 전쟁이 발발했다고 여기지네요.


​4. 대지여신과 다른 3신의 관계 

지금 현재 당면한 가장 큰 떡밥.

도데체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떻게 됬기에 지금에 이르게 된건가.

​광명, 옥황, 대지, 암흑 이 4신이 태초부터 조금씩 사이가 안좋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이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광명과 옥황이 그냥 괴롭힘으로 몸을 빼앗았을까요? 광명은 아무리그래도 암흑의 친형입니다.

아마 대지여신과도 무슨 일이 있었고, 그것이 옥황과 광명이 완벽한 빛의 세상을 추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소하든 사소하지 않든 오해와 오해가 겹치고 겹쳐서, 결국 이렇게까지 틀어지게된 그들은 이미 화해하기에는 너무 멀리 왔습니다.

앞으로의 마천은 광명과 옥황, 암흑이 아마 스스로의 잘못을 알면서도 그럼에도 서로의 이상과 정의를 걸고, 갈등을 등에 진 채로 대립하는 전개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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