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옥황계 vs 광명계 vs 암흑계 (영토 비교)2019-07-31 01: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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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장 큰 건 옥황계.

23권에서 나왔듯이 두 상제는 세상을 양분했고, 

한쪽은 옥황이 다스리는 옥황계, 다른 한쪽은 광명이 다스리는 광명계가 되었다.


그리고 1부의 메인 배경이 되는 옥황계는 다른 신 없이 오직 옥황만이 통치하는 세계이므로 가장 크다.


사실 이거에 대해서 또 옥황 비난할 가능성도 있어서 말해두지만, 이건 딱히 옥황 탓이 아니라 점점 설정이 늘어가면서 태초의 4신까지 가게된거다.

애초에 1부 시점에서는 옥황 외의 다른 신은 설정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1. 옥황계

지금 마천 세계관에서 가장 큰 영토를 자랑하는 이 대국...이 아니라 대계는 가장 안정적인 통치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우선 권력을 삼분하여, 천계와 지옥, 용궁으로 나누었고, 세 사람의 연합 통치로 옥황계 전체의 탄생, 사후 등을 모두 관리하고 있다.

그럼 용궁은? 이라고 하는 분들도 많을텐데 여기서 잘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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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옥황계에서 위험한 것들은 전부 여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천세태자 궁, 마법천자문 조각들, 여의필, 비밀연구소, 지금껏 너무나도 위험해서 극락도사관이 아니라 여기에 보관되 온 금서 중에 금서들...

게다가 극락에서 불법처리한 각종 무기들까지.

사실 세 곳 중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 여기다...


그리고 지옥은 제대로 나온 적이 없어서 모르겠고, 극락에 경우에는 다들 장수로 유명하다. 자세한 이유는 잘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천도 복숭아 설이 가장 유력하지만, 이것에 대해서는 구태여 깊이 파고들지 않도록 하자.


극락에 중요한 장소를 말해보자면... 첫번째는 극락도서관. 

여기에 대해서는 이미지가 없어도 다들 알고 있을거고 옥황계의 모든 지식들은 여기에 보관되어 있다. 질투마녀도 마왕이 되기 전에는 여기 사서 출신. 그리고 여기 앞마당에서 혼세마왕 vs 염라대왕 전투가 있었다.

두번째는 옥황상제궁. 옥황상제가 다스리는 극락의 중심부.

탐욕마왕은 대담스럽게도 여기까지 쳐들어와, 상제에게 창을 날리고 천마대전의 선전포고를 날렸다.


아마 모티브는 고대 중국, 아니면 고대 한국이라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주요 지역으로는, 손오공이 다스리는 화과산 섬. (예전 우두머리는 몽킹.) 도술섬, 의술섬, 악마의 꽃, 악마의 봉우리, 약속의 마을, 통곡의 해안... 과거 풍요로웠던 십이신마의 땅, 메마른 대지와 누가 지었는지 알 수 없는 십이신마궁 등등이 있다.




2. 광명계

마천 2부의 무대 배경이 되는 광명상제가 다스리'던' 세계.

물론 지금은 다스리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 광명상제가 암흑계에서 돌아오지 않는한 말이다.


사실상 그가 다스리는 영토는 '광명계의 천상'과 '풍요의 대륙', '차가운 대륙' 이 셋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메마른 대륙은 지리상으로는 광명계에 속해있으나, 실질적인 지배자는 광명상제가 아닌 대지여신이고,

중간관리직으로 암흑상제에게 맡겨놨던 암흑계도 자신을 배신했다. 친동생이라서 믿고 맡겨놨더니 뒷통수를 제대로 쳤다...​ 특히 환생 시스템과 태초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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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에서 아티스가 말했듯이 광명상제의 천계는 말그대로 잿더미가 되었다...

여기서 암흑계의 전략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암흑상제는 광명계를 먹기 전에 우선 자신의 스파이(교만)을 광명상제의 측근으로 심어놨었다. 그리고 그를 통해서 광명이 가수면에 든 사실부터 광명계의 모든 움직임을 손바닥 뒤집듯이 알 수 있었고...


끝내 마지막 장애물이었던 호위장군까지 독살시키는데 성공하자, 암흑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광명계 천상을 쓸어버렸다.

그야 광명계 서열 1위는 자신이 납치해서 암흑계 밑바닥에 쳐박아놨고, 2위는 독살시켰고, 3위는 자기 심복이다...

공격하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 따라서 광명계 천상은 교만에 의해 힘없이 무너졌고, 배신자 교만은 암흑의 광명계 천상 몰락의 일등 공로자가 되었다.


물론 불패전사나 인평대왕이 그자리에 있었다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었겠지만, 그러기에는 위에 나온 것처럼 너무 늦었다.

​덤으로 그 시각에 강철대왕은 검은마왕 손에... 


​전쟁을 할 때 가장 빨리 이기는 방법은 먼저 적의 머리를 부수는거다. 제아무리 광명계라도 머리가 없으면 그저 오합지졸이였고, 결국 저항도 못한 채로 암흑상제 손아귀에 빠져버렸다.

​하지만 정작 나온 암흑은 책략가에서 거리가 멀었고... 혹시 진리의 호수가 이 작전 세웠나?​ ​어라? 말되는데? 


게다가 한가지 더 알아야할 점은...

지금 광명계에서 싸우고 있는 광명계 군대는 절대 광명상제의 정규 군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풍요의 대륙에서는 렌과 아티스, 카이가 만들어낸 저항군이 있지만 이들은 본래 평범한 주민들이었고,

차가운 대륙에서도 리프가 이끄는 상단 연합은 그저 혹독한 날씨와 날쌘 짐승들을 상대하며 살아가는 바이킹들이었고, 이들 또한 군대다운 훈련은 단 한번도 받지 못했다.


즉 태초의 전쟁 때, 암흑계와 맞서 싸운건 저런 있는거없는거 다 긁어모은 느낌의 군대가 아닌 '진짜 광명계의 군대'.

광명상제가 이끄는 군대가 따로 있었다는 뜻이다!! 갑옷이나 양식은 불명이지만...


모티브는 고대 그리스 문명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으로는 풍요의 대륙의 천운마을, 태극동굴, 은둔의 성. 차가운 대륙의 얼음의 성과 몇개의 마을들, 최강전사대회장, 흑룡의 고향인 얼음 계곡 등이 있다.


(참고로 어느 대륙에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미지의 숲과 신들의 땅도 있다고 한다.)




3. 암흑계

영토가 가장 작은 세번째 세계. 암흑상제가 다스리는 죽음의 사후세계다.

사실 이 곳도 광명계에 포함되므로 완전히 다른 세계라 부르기는 어렵다. 사실 옥황계에 지옥이 있다면, 광명계에는 암흑계가 있다고 볼 수 있을 정도. 즉 암흑상제가 하는 일 자체만을 보면 염라대왕과 똑같다.


사실 23권을 보면 이 암흑계도 원래는 광명 것이었으나, 암흑이 자기도 영토를 갖고 싶어서 광명에게 요구한 것이라 한다.

즉 암흑계의 원래 주인은 광명상제.


하지만... 암흑상제가 암흑계를 얻고 나서부터 암흑계는 진짜 제3의 세계로 탈바꿈 했다. 

그 뒤로는 알다시피... 환생 시스템을 비롯한 여러 불협화음과 끝내는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않은 태초의 전쟁까지... ​광명 : 아 씨X... 괜히 맡겼다...

사실 환생 시스템도 옥황은 지옥 있으니까 괜찮지만, 광명 입장에서는 뒷골 잡아야하는 문제...


​그리고 결국에는 하극상에 성공했고, 광명상제를 납치하고 광명계를 식민지처럼 만들어버렸다... 어떻게보면 차~암 대단하다... 옥황계로 따지면 염라가 옥황을 밀어버리는거 비슷한 느낌.


나무위키에서는 암흑상제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는 상제라 나왔지만, 그것도 사실 그렇지 않다.

말했듯이 암흑계는 광명계 사람들이 죽어서 오는 장소다. 그런데 현재 암흑은 복수에 미쳐서 광명계 사람들을 대량 학살 중이고, 또한 중요한 환생은 안시키고 그들을 이용해서 계속해서 암흑군단을 만들고 있다...


아마 다음권에서라도 당장 지금까지 광명계에서 죽었던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서 쿠데타 벌여도 이상하지 않다.

물론 나무위키에서 말하는 것처럼 암흑이 발뻗고 나서서 제압하면 괜찮겠지만,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상제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건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있다.


게다가 황금왕의 말처럼 암흑이 전쟁에서 이기면 그때는 더욱 많은 죄의 때가 필요할테니, 환생 시스템 자체가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여담으로 옥황계와는 구조가 다른지, 손오공이 지옥으로 갈때는 근두운만 타고 가면 됬고, 천마대전에서는 전장이 되어서 한번은 대마왕군에게 점령까지 당했다. 아마 지상과 붙어있는 모양.

반면 암흑계는 죽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고, 산 자가 들어갈 때도 (대지여신의 비밀통로가 아니면) 육체는 지상에다 놓고 들어가야 할 정도. 

그리고 그건 마왕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은둔의 성 폭발 때처럼 위급할 때는 몸도 같이 소환시켜준다.)


암흑상제가 머무르는 암흑상제궁도 옥좌도 뭣도 없는걸 보면 육체가 없는 자신의 모습에 맞춰 인테리어를 바꾼 모양...


주요 지역으로는 암흑상제궁과 광명상제를 가둬둔 암흑계 밑바닥, 진리의 호수, 환생의 땅이 있다.



예외) 메마른 대륙

대지여신이 다스리는 땅. 이쪽도 지도상으로는 광명계의 일부지만 실질적인 지배자는 대지여신이'었'다.

태초의 전쟁 후, 죽음을 결정하고 언젠가 후예가 찾아올걸 기다리기로 한 대지여신은 사라졌다.

그녀의 소실과 함께 메마른 대륙은 광명상제가 떠맡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와서는 광명상제마저 사라졌고, 암흑계의 지배까지 받게 됬지만 때마침 여신의 후예인 삼장이 돌아온다.

즉 삼장이 대지여신의 힘을 계승하면 메마른 대륙은 그녀의 것이 되는 것. ​그럴려면 암흑에게서 떨어지기부터 해야지...

하지만 암흑이 돌아와봤자 할아버지 육체일테고... 혹시 안돌려주면 어떡하지? 그럼 망한거지.


주요 지역으로는 대지여신의 잊혀진 신전과, 죽음의 강, 고대 지하도시 등이 있다.


(아마 잔혹마왕의 침공이 있기 전에는 더 많은 도시들이 있었을거라 추정할 수 있다.)



틀린 점이나 지적할 부분 있을 시 댓글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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