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마천 47권 평가2020-02-01 05: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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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건 스포일러라 아직 보시지 않은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언급은 최대한 삼가했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평가했을때 이번 권은 최근 권 중에서 가장 나쁘지 않았다.

저번 권의 문제점들이 많이 줄어들었고, 설정에 충실한 점도 많이 보여주었다.

장단점을 뽑아내자면


장점

- 암흑 미화 & 옥황 악마화의 최소화 : 이것만으로 47권은 진정 괜찮았다고 할 수 있다. 암흑이 스스로를 정당화할 생각도 없고, 옥황만 무조건적으로 비판할 입장도 아니라는걸 확실히 밝혔다.

- 손오공의 지능 상승 : 저번 권까지 발암이었던 오공이 다시 한번 주인공으로서 행보를 남겼다.

- 작붕의 최소화 : 저번 권까지의 작붕이 줄어들었다. 다만 매력캐였던 샤오가 아직도 개그캐 작화인 상황이다.

- 태초의 전쟁 최후의 결전의 자세한 내용 공개 : 태초의 전쟁 마지막 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하게 공개되었다. 과거 광명을 따르던 교만, 강철대왕과 호위장군, 젊었을 적의 불패전사, 인평대군 등이 등장했다.

- 탐욕(화룡)의 등장 : 독자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화룡이 등장했다. 호킹과 화룡의 재만남이 16권을 연상시킨다. ​포스가 많이 빠졌지만

- 복선들의 회수 : 저번 권에 남긴 복선들을 많이 회수하였다. 


단점

- 캐릭터 분량 면에 한해서는 아직도 나오지 않은 캐릭터들이 있다 : 이번 권에도 동자는 등장하지 못한다. 또한 오곡도사나 옥황(현재)도 나오지 못했다.

- 여러명의 캐릭터 붕괴도 아직 고쳐지지 못했다 : 암흑, 오공 같은 주연들의 캐붕은 고쳐졌지만, 샤오나 염라 등이 여전히 캐붕을 겪고 있다.



하지만 장점이 단점을 누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권은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마천의 희망의 불씨가 아직 남아있을지도 모르겠다. 나중에 47권 리뷰와 함께 남은 떡밥 정리 같은 글을 올려볼 생각이다.

자세한건 직접 보고 확인하도록 하자.


어쨌든 이번 권은 (아직도 비싸게 느껴지긴 하지만) 살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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