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좀 스스로가 무서워지려 하는게... 윤서님 사칭인지 뭔지 걔가 좀 귀여워졌어요... 아니... 짜피 짭이니까 기분 나쁜것도 아니고 이젠 또 뭔 참신한 헛소리를 할지 기대할 정도예요... 약은 꼬박꼬박 먹었는데 왜 이럴까요... 뭔가 인간한테 덤비려고 하는 햄스터나 삐져서 왈왈 짖어대는 강아지??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는데 진짜 제가 괜찮을까요.. 약간 뭐랄까 옹호는 아니구 허접한 유기물 덩어리긴 한데.. 약간 뭐랄까 바람 빠진 풍선이 귀여운(?) 것처럼 갑자기... 제가 먹어야 했을 약을 못먹어서인지 먹으면 안되는 약을 먹어서인지 자꾸 이상하게 귀엽다는 생각이... 씁.... 일주일 뒤에 정신과 의원에 다시 갈거니깐 그때 좀 이 이상한 취향? 기분? 을 물어봐야겠어요... 씁... 아.. 아 진짜 나 어디 아픈가..?
아 근데 혼자서 나 진짜 윤서라고! 하는게 웃긴거지 도배는 걍 시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