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연성글 너에게 갈게 11화2025-04-29 18: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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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한 동생에게


안녕

이라는 말을 할 상황은 아니고!!!


너 편지 보내는 타이밍 왜 그래? 응? 너 일부러 이러는 거면 제발 그만해줘..

또 들켰어 또! 또 또 또 또 또!!!!! 으아아!!! 후... 바르고 예쁘고 고운 말을 쓰자


내가 "다시는 안 그럴게요 죄송합니다" 백 번 천 번을 반복해서 겨우 용서받았는데!!!

하... 이번에는 조금 쎄더라.. 몇 대 맞았는데... 그분 기준 몇 대는...

죽음의 문턱 구경하다 왔다니깐. 그래도 니토(고철) 피셜 "단님이시니까 그분께서 많이 봐주신 겁니다" 말이 되냐고

​+ 1개월 능력 봉인 요건 좀 답답하다..


그러니까 제발! 제바알!!


휴.. 진정하자. 진정. 일이 이렇게 된 건 네 잘못이 아니라 내가 어마어마하게 운이 없는 탓인 거지. 하긴, 누굴 탓하겠어?

하여튼, 시엔 맞네 이름. 궁금증은 해결됐고... 크레스 진짜 왜 그런대? 너네가 지금 12살13살인가?​인데 아직도 연습 시간에 농땡이 치는 애가 있구나..

일주일 뒤에 우수 리더 선정 시험은 잘 볼 수 있을까 몰라.


.....

방금 엔비가 내 방문 앞을 지나갔다. 맨날 "너 또 그 종이 쪼가리 쓰는 거 아니지?" 날 얼마나 괴롭히는지 몰라..

에이 차라리 로스를 감독관으로 해 주시지 그분도 참.

내가 엔비 눈치를 보며 살아가야 하다니.. 믿겨지지도 않고 상당히 불쾌하다. 

이불 밑에 숨어서 편지 쓰는 건 12살 뒤로 한 적 없는데 16살 때 다시 해 보네..


추신 : 미안한데 그분 성함 함부로 부르지 마라... 그리고 나 하늘색 머리에 파란색 눈동자 맞는데.. 어떻게 찾았대? 


단이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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