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말이야, 이건 내가 쓰는 글이 아니고, 내 영혼이 쓰는 글이야. ... 라고 시작하기엔 좀 그렇지? 근데, 이건 진짜 내가 쓰는 게 아니야. 정말로. 물론, 내 영혼은 아니지만. 옛날이 생각나네. "해리." 멋쩍에 웃어도 보고. "멋지다!" 칭찬도 해 주고. "하하." 웃기도 해줬는데. 왜. 난 행복하지 않은 걸까? 돈이 없어서? 재산이 없어서? 없긴 뭐가 없어. 넘쳐나는데. 나는, 알 것 같아. 내가 우울한 이유를. 부모님이 없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