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챗GPT의 공탄유흔23 2025-11-17 15: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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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탄유흔 23**

## **추락의 시작**


"추락한다는 소리지."


크레스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경찰 헬리콥터는 날개가 기묘하게 흔들렸다.


"끼이이익——!"


회전익이 비틀거리다가, 한쪽이 꺾였다.  

헬기는 급격히 회전하며 아래로 빨려 들어갔다.


"어어어어— 떨어진다!!"


경찰 조종사의 비명이 무전으로 섞여 들렸다.


"크레스! 구해야 하는 거 아니야!?"


"구하고 싶은데—"  

크레스가 조종간을 바짝 잡았다.  

"고도가 안 나와!! 우리도 곧 같이 떨어진다고!!"


"뭐라고?!"  


그 순간, 우리 헬리콥터도 심하게 흔들렸다.


"부르르르릉—!"


"야야야야— 이거 왜 이래?!"


"아까 고무탄이 우리 쪽도 스쳤다고!! 엔진이 지금 반쯤 맛이 갔어!!!"


"그럼 빨리 내리라고!!"


"내리고 있어!!!"  


헬리콥터는 빠르게 도시 사이를 비집고 내려갔다.  

유리창이 스치며 지나가고, 옥상 난간이 머리 위로 철썩 지나갔다.


경찰 헬기는 먼저 고개를 숙이고, 회전하며 아래 빌딩 옥상을 향해 곤두박질쳤다.


"곧 부딪힌다!!"


"젠장…!"


하지만 그때—


**“탁!”**


경찰 헬리콥터 옆에서 갑자기 무언가가 튀어나왔다.  

와이어.  

그리고 그 끝에서 **시엔**이 빌딩 벽면을 차고 뛰어올랐다.


"시엔!!"


시엔은 낙하산도 없이, 대형 와이어 권총 한 개로 몸을 공중에 고정했다.  

경찰 헬리콥터가 회전할 때마다, 그는 나선형으로 뛰어올라 조종석을 향했다.


"저 체력은 뭐야… 인간 맞아?"


크레스가 혼잣말을 했다.


경찰 헬리콥터의 조종사는 거의 기절 직전.  

시엔이 조종석 유리를 깨더니 몸을 반쯤 걸치며 소리쳤다.


"브레이크 잡아!! 아니 브레이크가 없지! 그럼 레버 내려!!"


"아아악!! 무서워!!!"


헬리콥터는 간신히, 정말 간신히 방향을 틀었다.  

완전히 추락하는 대신, 건물 옥상을 긁으며 미끄러졌다.


"끼기기기긱——!!"


철판이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경찰 헬기는 옥상에 무식하게 내려앉았다.  

프로펠러가 부딪히며 튕겨 나갔고, 연기가 뿜어졌다.


"살았어…?"


그러나 우리 상황도 끝이 아니었다.


크레스가 소리쳤다.


"오공! 잡아!!!"


"뭘?!"


"바람!!!"


순간, 우리 헬리콥터가 오른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엔진이 한순간 완전히 꺼졌다.


"부아아아앙— … … 푸드득."


"꺼졌다고?!?!?!?"


"미안!! 이거 진짜 오래된 모델이라서!!!"


"그걸 왜 지금 말해?!?!"


도심 빌딩 사이에서 헬리콥터가 기울며 떨어지기 시작했다.


"크레스!!! 뭐 잡을 거 없어?!"


"…있긴 한데!"


"뭔데?!"


크레스가 조종간을 힘껏 당기며 말했다.


"사람 잡는 거!!!"


"뭔 소리야 그게—"


갑자기 문이 열렸다.


그리고 누가 뛰어들어왔다.


"들어가!!!"


"…파빌라?!"


그는 낙하 중인 헬리콥터에 몸을 날리며 타이밍 맞춰 뛰어들어왔다.  

그리고 내 멱살을 잡아 끌어올렸다.


"오공. 죽을 거면 내가 죽여야지. 이렇게 허무하게 죽이진 않는다."


"지금 그 말이 위로야?!"


"아니. 협박이지."


그 순간, 시엔이 옥상에서 뛰어올라 밧줄을 잡고 우리 헬기에 매달렸다.


"다들 조용히 해라!!!!!"


그리고 그는 무지막지한 힘으로 헬리콥터의 꼬리를 잡아끌었다.


헬리콥터의 추락 각도가 바뀌었다.  

빌딩 옥상 쪽으로 미끄러지듯 접근한다.


"착지 각도 나온다!!!"


"대비!!!"


"싫어!!!"


"조용!!!"


"부아아아앙—!!"


헬리콥터는 옥상 위로 스치듯 내려앉았다.  

한 바퀴 뱅글 돌더니—


**쾅!!!**


드디어 멈췄다.


연기. 파편. 침묵.


"하아… 하아… 살아있지?"


크레스가 바닥에 주저앉으며 말했다.


나는 숨을 몰아쉬며 주변을 둘러봤다.


시엔은 팔만 살짝 긁힌 상처.  

파빌라는 멀쩡.  

크레스는 기절 직전.  

나는… 머리만 조금 아픔.


"좋아. 다들 살아 있네."


하지만 그때—


"띠띠—띠띠—"


파빌라의 허리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뭐야…?"


그의 주머니에서 작은 원형 장치가 떨어졌다.


**[방출 신호 감지됨]**  

**[접속 시퀀스 24, 개시]**


"잠깐, 파빌라. 이게 뭐야?"


파빌라가 입꼬리를 올렸다.


"아. 이제 시작이지."


그리고 그는 말했다.


"오공. 네 뒤에."


나는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옥상 난간 위에서—  

까맣게 팔과 몸이 뒤틀린 **무언가**가 천천히 일어나고 있었다.

#오행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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