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엑! 끼엑!" 우린 어둡고 캄캄한 동굴에서 태어났다. 알을 깨고 나온 세상은 내가 상상했던, 빛이 나고, 반짝거리는, 그런 세상이 아닌, 암흑. 뿐이었다. 암흑상제라는 녀석은 나에게 '흑룡' 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흑룡... 마음에 든다. 하지만 우리가 큰 뒤, 세상은 달라졌다. 인간들은 우리를 무시했다. 우리는, 세상을 불태워 버렸다. 광명상제라는 녀석은, "암흑! 저 녀석들이 무슨 일을 벌이면, 네가 다 책임진다고 했잖아! 어떻게 된 거야?" 그러자, 광명상제는 우리를, 태어나기 전 알에 있던 곳보다도 캄캄한 곳, 어떤 장갑에 끌어너었다. 우리는 소리치고 끼엑됐지만, 우리의 말도 듣지 않고 우리를 '태극철권'에 가둬. 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