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손분들께서 복귀하셔서 너무 기뻐요...! (새로운 금손분들도 오시고...) 정말 존경합니다 모두~
(오! 찾으셨네요~ 물론 안 읽으셔도 됩니다만ㅡ 그냥 써 본... 쓰레기입니다.)
그런데... 왜 이럴수록 드는 건 자괴감일까. 질투심일까. 무기력함일까... . . . 예쁘게 지은 이름 뒤, 미처 가꾸지 못한 마음이란 정원; 그곳은 밤도 아닌 여우비 내리는 오후. 햇살과 빗방울, 그 둘이 함께 쏟아지는 게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ㅡ
사람들은 알까?
"괜찮습니다"의 착잡한 획들, "믿어요"에 뚫린 신념의 구멍들, 또 "사랑" 은 완벽하다기보단 뾰족하고 꼬인 연들이다. "존경" 은 질투와 시기가 합쳐진 말ㅡ "행복"의 "ㅎ"에는 무엇보다 공허함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도...
그들은 항상 떠들어 댄다. 가면, 가면, 가면. 이 세상은 비밀이 너무 많다고. 그리고 자신은 허물 따위 쓰지 않았다고... 웃기다. 가장 두꺼운 가면을 지녔으면서.
그런데ㅡ 모두가 간과한 사실 하나: 진정 가면을 쓴 이들은 가면을 쓰지 않는다. 다만 얼굴 그 자체가 가면인 것. 차마 숨길 수 없었던 마음은 닫고 잠가, 아무도 못 보게 가둬 두었다. "완벽"한 건 그것뿐이리라.
하긴, 언젠간 모두 깨져버리겠지만. 그 얼굴을 잠깐이라도 가리고 싶어 하는 건, 어떤 아픈 기억 때문일까. 그 아릿한 상처를 숨기면, 행복하긴 한 걸까?
당연히ㅡ아니겠지. 상냥한 가면에 억눌린 마음은, 더 어두워지기 마련이니. . . . 보잘것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