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법천자문 출판사 담당자님 작가님 저는 옥황상제님을 존경하고 따르는 불제자로써 마법천자문을 구매하려다가 책의 내용 중 옥황상제님을 만악의 근원이라 표현한 이유로 구매를 포기함과 동시에 권함도 중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옥황상제님은 만악의 근원이 아님을 말씀드리며 무슨 이유로 이런 설정을 하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나쁜마음이나 행동들이, 책에서는 어둠의 힘과 같은 악의 상징이, 착하고 선한 어떠함의 변명거리가 될 수 없는것은 아닐까요?! 세상에서 잘못을 저지른 범죄자들이 어릴 적 나쁜 대우를 받았다고 해서 그 죄의 댓가가 달라지거나 피해자의 피해와 고통이 변하지는 않듯이 자라나는 아이들도 8번 넘어져도 9번 일어나는 인간의 기상을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왕따를 당했으니 또는 나쁜 취급을 당했기때문에 그로인해 나쁜 짓을 해도 된다는 당연한 근거로 받아들여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쁜 행동은 나쁜 생각과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그릇됨을 짖습니다. 나쁜 취급을 당했다고 해서 나쁜 행동을 짖지는 않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부당한 일을 당했다고 해도 스스로에게나 남에게도 나쁘게 하지 않는다고 학교에서도 가르치고 부모님도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른들도 세상도 그렇게 돌아가야 바르게 갈 수 있는것 아닌가요? 하지만 언제부턴가 그 반대가 공공연하게 당연시 되어 가는건 아닌지요. 나쁜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인지, 너도 나도 편하게 살기위한 자기 합리화를 대중적으로 하려는건지, 내 행복을 가져갔으니 너의 불행도 당연하다는 이런 사회 문화가 무슨 선함이 있어 여러 사람이 함께 살아갈 때 겪는 어려움을 받아들이고 서로가 불편하지 않도록 지켜야하는 예의 공경과 존중과 배려와 도덕적 나눔이 있겠습니까. 어른들이 바로 가르쳐야 아이들도 바르게 갈 수있고 아이들의 범죄 수위가 높아짐과 도덕적 결여는 우리의 잘못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마법천자문도 1000만부 이상 팔렸다는 책이 사회 악을 옹호하고 있고 아이들에게 이런 것을 가르치고 있다는게 너무 서글픈 마음이 들어서요. 이 책의 흥미를 만들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서유기를 잘 못 이해설정하기로 하신건가요? 아니면 허구의 이야기라 아무렇게나 마음대로 하늘을 무시하는 듯한 내용을 첨가해도 되는 것 일까요?

2. 옥황상제님은 삼계복마 삼계의 모든 마구니와 마귀들을 굴복시키시고 대제신위 신들의 권위있는 큰 임금이시며 원진천존 근본을 편안하게 하는 하늘의 높으신 분 입니다. 함부로 경양천지의 정신을 덮어버리시면 안될것 같아서요. 이야기 줄거리 설정을 이렇게 한다고 해서 그분의 높음이 낮아지지는 않지만 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가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진로는 어느 방향인가 하고요

3. 책은 100년을 넘게 보존되기 때문에 잘 못 만들 경우 1세대를 넘어 세상에 그책이 사라질때까지 그죄를 받게 된다고 성인의 말씀이 계신데 마법천자문의 올바른 진로를 기원드려 봅니다


담당자분의 주소를 잘못 보냈다면 넓은 아량으로 담당하는 분들께 전달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부탁합니다. 수고로움 죄송합니다. 작가님들이 많이 바뀌셨다고 들었는데 스튜디오 시리얼, 김현수 작가님, 올댓스토리, 유대영 작가님 모두에게 드립니다. 고찰해주시기를 바라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