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엔의 시점
'잠깐 나올래? 네 집 앞이야.' 해리가 문자를 보냈다. 무슨 일이지? '알았어. 곧 갈게.' 난 검을 단단히 움켜잡고 나갔다. 몇분 뒤 " 왜 불렀어?" "너에게 보여줄 게 있어서." 보여줄 것? 해리가 뭘 보여준다는 거지? "시엔. 있잖아." "뭘?" 해리가 요즘따라 이상하다. "나....." "뭘! 빨리 말해!" 나는 검을 해리에게 갇다데며 물었다. 아니, 정확히는 소리쳤다. ".......시엔..........? 왜 그래.......?" "너야말로 왜 그래! 왜 말을 안하는데!!!!!!! 해리!!" 해리가 낄낄거리며 웃는다. 뭐지.......? "시엔, 아직도 내가 네 친구로 보여?" "뭐......?" "난 해리가 아니야, 난, 핼리움이야." 해리... 아니 핼리움......? "난, 예전의 마음이 없는 자 해리가 아닌, 능력의 조종자 핼리움이야." 딸랑. 내 검이 떨어지며 소리가 난다. 능력의..... 조종자..... 핼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