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군단장이 진 최종보스로 갈 가능성이 꽤 있고, 암흑상제랑 옥황상제는 좀 애매해졌습니다. 게다가 현재 총사령관인 교만지왕이 49권에서 아티스에게 죽임을 당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 틈을 타 오만군단장이 암흑군단의 모든 지휘권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49권 미리보기에 나온 바에 의하면 오만군단장은 오공, 호킹, 화룡과 3대 1로 붙어도 꿈쩍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암흑상제가 잠들어 있다는 걸 알고, 암흑상제의 영혼이 깃든 삼장을 공격하려 합니다. 이때 오만은 광기에 사로잡혀 있었으며, 진짜로 암흑상제를 죽이고도 남습니다. 암흑상제가 깨어난다 해도 힘이 불안정한 상태라서 얼마 못 버팁니다. 

오공 일행과 격돌하다가 근처에 있는 희망의 화원에 있던 꽃의 기운을 죄다 흡수해서 어마어마하게 강해질 듯하네요... 그 꽃이 마법천자문을 완성시킬 재료라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 오만의 손에 넘어가면 엄청 위험해질 것입니다. 만약 오만이 그걸 알고 그 꽃들을 죄다 흡수해서 강력한 힘을 손에 넣으면 그 힘으로 옥황상제를 무너뜨릴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