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암흑계 남은 세력 분석2019-08-25 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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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흑상제

암흑계의 주인이자 모든 어둠과 죽음의 지배자.

대지가 사라져서, 현재 남은 3명의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

...일터이나 불완전한 부활 때문에 육체가 없는 것보다 더 약해졌다. 끈질긴 삼장의 방해 탓에 작정하고 싸우는 것도 맘처럼 되지 않는 상태.

하지만 45권에서 암흑의 진짜 육체가 아직 살아있다고 나왔기에 육체를 되찾으면 원래 힘을 되찾을지도 모른다.

​관 속을 들여다보니 왠 삐쩍 마른 할아버지가... 



2. 암흑노야

암흑계의 전 서열 2인자. 태초의 전쟁 때는 암흑을 보좌하면서 싸웠다. 하지만 암흑의 육체가 봉인 당한 영향으로 당시 암흑의 권속들은 모두 깊은 잠에 빠진 모양이다.

그리고 암흑이 부활하자 그도 눈을 떴는데, 문제는 불완전한 부활이라 암흑계를 나오자마자 땅꼬마 같은 이미지가 되버렸다.

이상하게도 암흑계로 돌아갔음에도 원래 모습을 되찾지 못하는 상태. 원래 상태를 되찾았을 경우에는 엄청난 전력이 될 수 있다.



3. ​검은마왕

암흑노야가 깊은 잠에 빠진 뒤에 그 자리를 강제적으로 채우게 된 옥황계의 왕자. 그 진짜 이름은 온화천왕.

명실상부 자타공인으로 암흑계 No.2의 힘을 지닌 마왕이었고, 출신이 신의 아들이었기에 다른 마왕과의 힘도 격을 달리 했다.

자비와 함께 비열한 술책에 빠져 악마화 당했고, 결국 그의 오른팔이 되었다. 정화 마법으로 정신을 되찾은 뒤에는 죽어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불멸을 쓰러뜨리는데 남은 모든 힘을 소진. 결국 아들 앞에서 쇠약사한다.



4. ​불멸대왕

​검은마왕과 함께 비열한 술책에 빠져 악마화해 마왕이 된 비극적인 왕후. 그 진짜 이름은 자비왕후.

겉모습이 디X블로 게임에 나오는 말티엘처럼 생겨서, 나왔을 때는 "오오오오오옷!!! 멋져요!!" 했었던 적이 있다...

요상한 언어 아랍어? 인도어? 대충 그런걸 써서 나름 특이해보이기도 했었다. ​암흑상제랑은 무슨 언어로 대화할까.

​게다가 흑룡의 힘을 다룰 수 있게된 손오공을 2번이나 제압했던 인물로, 실로 생김새 다운 힘을 보여주었다(...)

이랬던 그였기 때문에 그 정체에 대한 충격은 더 강렬했다...

결국 온화의 최후의 사자성어 마법, 이심전심으로 소멸했다.



5. ​잔혹마왕

​본래는 광명계 차가운 대륙의 해적 출신으로, 리프 상단에게 이기기 위해서 암흑계로 가서 암흑상제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힘을 얻은 남자.

그에게는 이중성이 있었는데, 바로 충성심과 사랑이었다.

암흑상제에게는 진심으로 충성하는 신하인 반면, 그의 마음을 유일하게 설레게 만드는 메마른 대륙의 공주, 모래공주의 사랑의 노예였다.

하지만 그는 주군인 암흑상제의 명령과 아내였던 얼음왕비와의 약속 중에 주군의 명령을 택했고, 결국 메마른 대륙을 침공하게 되며 얼음왕비의 증오를 받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예전 리프 상단의 부하였던 서커스단과 내통하여 잔혹마왕 암살을 계획했고, 결국 잔혹마왕은 흑룡의 힘을 얻은 손오공 손에 쓰러진다.




6. 교만지왕

광명상제의 전 신하. 암흑상제의 현 충신.

예전에는 호위장군과 함께 광명상제의 충신이었지만, 암흑상제 편이 된 뒤로는 광명계 파멸에 가장 조력했던 남자.

두말 할 것 없는 광명계의 배신자다. 사실상 광명계 점령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자가 이놈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왕 중에서 꼴찌였는데, 자신의 공로를 생각하여 좀 더 높은 자리를 원했던 모양이다. 그야 공은 명성을 만들지만, 지위는 능력이 만들어내는 거니까.


사실상 초반부에서는 간지나는 부분을 많이 보여줬는데, 

"소란은 여기까지다."

"인평대군이 분수를 아는 법은 안 가르쳤나 봅니다."

"나 교만지왕, 이런 여자아이 하나 통제할 수 없을 것 같으냐?"

"힘의 차이를 느끼고 너의 운명을 받아들여라!"

...하는 등 나름 명대사 같은 대사들을 뽑아냈다.


사실 힘을 보면 초반부에서도 결코 약한 캐릭터는 아니다.

렌 장군을 포함해서 저항군 3 대 1로 싸웠을 때도 혼자서 털어버렸고, 28권에서는 혼자서 손오공을 쓰러뜨리기도 했었다.

물론 검은마왕에게는 안된다는 이미지도 있었지만, 힘과 지략을 모두 적절히 갖춘 악역으로서 나름 나쁘지 않았던 캐릭터였다.


2부 초반부에서 볼만 했던 부분은 마왕들끼리의 암투전도 있었다. 검은마왕이 교만을 경계해서 첩자를 심어두기도 하고...

사실상 1부에서는 마왕이 다른 마왕을 죽일려 들었던 적이 없었기에 나름 신선했달까... 

하지만 은둔의 성 폭발부터 중반부로 갈수록 망가졌는데, 지략성은 땅에 떨어지고 그냥 시기심만 넘치는 놈으로 바뀌었다. 쯧쯧쯧


서열이 참 이상하긴 한데, 전 광명상제의 신하였던 교만이 고작 해적 출신의 마왕에게 밀려 4위라는게 참...

​어쩌면 암흑이 한번 광명을 배신했던 교만을 경계해서 힘을 얼마 안준걸지도 모른다. 


​여하튼 간에, 우여곡절 끝에 최후의 마왕이 되어 결국 바라고 바랬던 서열 2위를 얻은 교만. 

인정하기는 싫겠지만 지금 암흑계 세력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게 이녀석이다.



7. 오만군단장

나태, 분노와 함께 암흑상제가 직접 빚어낸 암흑군단의 군단장.

이름을 봐선 암흑에게 가장 대들 것 같은 캐릭터인데, 이상하게 군단장 내에서 가장 순종적이다.

다른 두 군단장들이 모두 지휘능력과는 영 떨어져있어서 사실상 암흑군단을 통솔하는 유일한 군단장이 되버렸다.

여담으로 군단장 중에서도 유일하게 한자마법을 사용할 줄 안다.



8. 분노군단장

암흑상제조차 제대로 컨트롤 할 수 있는지 의심스러운 성격의 군단장. 이름 그대로 불같은 성격이라 명령도 안했는데 광명계 연합군을 쳐부수러 나갔다.

결국 풍요의 대륙 연합군과 홀로 대치하는데, 혼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딱봐도 하나밖에 없는 눈알이 약점 같은데, 맞았는데도 끄덕없다(...).

이후 총사령관으로 임명된 교만에게 억지로 굴복당한다.



9. 나태군단장

이름 그래도 너무 게을른 군단장. 뭐하러 이런 놈을 만든건지도 의심스럽다... 실패작 아닐까?

그래도 광명상제가 탈옥하자 그를 제압하기 위해 암흑사자가 나태를 깨우는데, 다른 조무래기와는 달리 흑룡과 덩치로 1대1로 붙을 정도다.

하지만 상대가 광명과 흑룡인 이상, 무슨 변수라도 없는 한 이녀석의 운명은........... ​끔살




《기타》


1. 릴리아

혼세에게 당한 뒤로는 출연도 언급도 뭣도 없는 하프의 마녀.

출연을 달라.


2. 질투마녀

대마왕의 전 사천왕. 지금은 교만의 직속 부하. 릴리아의 캐릭터 성을 뺏어갔다.(...)

1부에서는 "대마왕 폐하를 위해서라면...!"라면서 목숨도 아깝지 않다는 충성심을 보이지만, 2부에선 무엇보다 내 목숨이 0순위! 라는 치졸한 캐릭터로 전락했다. ​뒤늦게 자기 목숨의 소중함을 깨달은 걸지도...


3. 암흑사자

암흑계의 관리자. 여러모로 하는 일이 많다. 전투력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4. 진리의 호수

암흑상제가 지혜가 필요할 때마다 이용하는 편리한 녀석.

이 세상 모든 지혜가 모여있다고 한다. 암흑상제에게 삼장을 이용한 부활 방법을 알려준 것도 이녀석. ​덕분에 이 개판이 벌어졌다.

잘만 써먹으면 암흑계 천재 전략가도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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