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상제랑 암흑노야가 힘을 잃고, 검은마왕이 죽은 현재 암흑계 최강자는 오만군단장이죠. 손오공과 호킹, 화룡을 밀어붙이는 것만 봐도 리프는 개털었을 겁니다. 

손오공 일행을 위협할 만한 위인이 되는 인물이 오만군단장 뿐이라서 엄청 기대를 했었는데, 너무 허무하게 보내버리네요... 대체 무슨 생각이신지?

이제 남은 암흑계 부하는 교만지왕, 질투마녀, 분노군단장, 나태군단장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신의 후예로 각성한 오공이와 천세, 삼장한테 안 됩니다. 무엇보다 옥황상제 측에서 제대로 나선다면 암흑계는 바로 망할 수도 있고요. 

오공이나 천세가 와서 연합군을 도와준다면 교만지왕은 순삭입니다. 그러면 너무 밸런스 붕괴라서 일부러 전쟁에 참여하지 못하게 한 것일 겁니다. 수적으로 압도적인 암흑군단의 힘이나 빌리면서 나대고 있지만 교만지왕은 암흑군단만 없으면 호킹이나 화룡한테 100% 발리고, 현재 엄청나게 성장한 아티스도 통수와 1대 1로 맞붙는다면 이길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나 약해빠진 녀석이 총사령관이니 오만이 급 띄워지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사실 오공과 천세는 신의 후예로 각성하지 않아도 넘사벽이라서 통수 따위가 함부로 비빌 상대가 못됩니다. 암흑상제한테 힘 받는다고 달라질 건 없는 거 같은데, 한자마법 못 쓴다고 삼장한테 털리는 장면만 봐도 이미통수는 글렀습니닼ㅋㅋ 암흑계엔 왜 그리 인재가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