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47권은... 최근 마천 중 가장 좋았습니다.2020-01-30 17: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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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46권이 나왔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작화 불안정, 캐붕, 떡밥 회수 안함, 늘어지는 스토리 등을 문제로 꼽았었죠. 

      근데 이번 47권에서 이런 문제들을 아주 많이 개선한 것 같습니다. 


        작화 붕괴 문제


     작화 불안정은 이번 편에선 문제점으로 삼을 수 없을 만큼 좋아졌습니다. 특히 저번 편에서 손오공의 작화가 뭔가(점프하는 모습이 좀 뻣뻣하니 어색해 보여서) 이상해져서 좀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제 다시 역동적인 액션의 손오공으로 돌아와서 좋았고요, 암흑과 혼세의 검투는 정말 구도나 연출 등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습니다. 사실 검싸움하는 것의 구도를 보니 14권에서 염라대왕 대 혼세의 대결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의 작화는 정말 좋은데, 왜 굳이 샤오와 오공만 개그씬에서 얼굴이 감자처럼 둥글둥글해지는지요? 그냥 예전처럼 개그씬에서 얼굴형은 그대로고 표정만 웃기게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쥬관적인 의견입니다) 또, 색감이 좀(진지한 장면에선) 어두워졌으면 좋겠습니다. 18~19권까진 진지한 장면에선 색감이 어두워서 좋았는데, 20~21권에서 나온 세상의 중심 결투나 손오공의 꿈 속 등 여러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도 색감이 좀 밝아서 몰입에 방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태초의 전쟁 장면에서도 색감이 좀 더 어두웠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지금도 좋지만)

       그러니 다음 권부턴 결말에 가까워지기 시작하니 색감이 분위기에 맞춰서 더 어두워졌으면 합니다. 



         중간에 이야기가 좀 샌 것 같은데요, 어쨌든 이번 47권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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