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황상제의 일상:

옥황상제:하아아암~ 잘 잤다. 오늘은 누굴 감옥에다가 처박아 놓지? 뭐 어쨌든... 용왕! 염라! 이리로 와라!

용왕, 염라대왕:네. 상제 폐하.

옥황상제:자, 오늘 스케줄은 암흑상제 군 섬멸하기, 지상의 도둑들 몽땅 잡아놓기, 마지막으로 나의 진수성찬 만들기. 끝!

용왕, 염라대왕:하지만... 그걸 어떻게 다...

옥황상제:그 입 다물지 못할까! 감히 내가 누구라고 변명을 하느냐! 당장 감옥에다가 5000년 동안 있게 해줄까?!

용왕, 염라대왕:죄송합니다... 폐하...

옥황상제:나는 아침이나 먹고 일하자.

광명상제의 일상:

광명상제:흐음... 안정.. 평안... 

호위장군:상제님, 또 명상을 하십니까?

광명상제:마음을 잘 다스려야 신의 역할을 하고 좋은 신이 될 수 있다네..

호위장군:그렇군요.

광명상제:요즘따라 어둠의 기운이 강해졌어.. 이러면 안되는데...

호위장군:당장 음식을 차리도록 하겠습니다.

광명상제:알겠네... 호위

호위장군:오늘 스케줄은 수련, 평화의 대륙 가기, 빛의 시계 만들기 이상입니다.

광명상제:좋아.. 곧 수련하마.

암흑상제의 일상:

암흑상제:크아아아아!! 분하다! 옥황! 광명! 이 역겨운 오만한 빛의 추종자들이! 감히 나에게 이런 굴욕을 선물해?

암흑사자:오늘따라 굉장히 노해 보이십니다. 상제님.

암흑상제:시끄럽다! 나의 일은 오직 암흑군단을 만들고 부활을 하는 것!

암흑사자:상제님. 근데 잔혹마왕님이 계속 늦잠을 자고 실컷 놉니다!

암흑상제:뭐라! 당장 그 망할 잔혹을 데려와라!

암흑사자:알겠습니다. 돌아와라! 귀환!

잔혹마왕:흐에에엑! 암흑계!

암흑상제:잔혹! 요즘에 일은 안 하고 너무 게을러졌다! 넌 나를 볼 염치라도 있는 거냐!

잔혹마왕:상제님! 제발 용서해 주세요!

암흑상제:절대 안되지! 고통을 주어라! 고문!

잔혹마왕:으아아아악! 살려 줘!

대지여신의 일상:

대지여신:제발.... 그 셋이 왔으면 하네.. 소여신을 만들긴 했다만... 뭔가 허전해.

대지여신:하아... 신의 권좌... 이걸 복원만 할 수 있다면...

대지여신:일단 소여신을 불러야 겠어.

소여신:여신님.. 흑흑흑..

대지여신:안단다. 그 외로움... 하지만 외로움도 꿋꿋하게 이겨야지?

소여신:네. 여신님.

대지여신:그들은 너무나 어리석어. 나도 너무나 어리석어..

대지여신:싸움이 없는 세상이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