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현재 마법천자문 홈페이지를 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차갑고 냉정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독자게시판에 다른 활동자와 싸우고 서로 욕을 하며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요? 한때는 한마음 한뜻으로 마법천자문 독자였다가 팬심으로 활동하게 된 것이 아닐까요? 왜 우리는 이렇게 서로 싸우는 걸까요? 

   저도 물론 그런 적은 있습니다. 저도 욕을 참 많이 쓴 지난날이 많이 후회됩니다. 

    제 머릿속에 가장 멤도는 댓글은 조로아크 님의 “여기 별로 화목한 곳 아니에요” 입니다. 틀린 말은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더더욱 이 홈페이지를 따뜻하고, 새로운 사람을 반겨주는 그런 홈페이지로 만들고 싶습니다. 49권에서 혼세가 말한 것처럼 말이죠. 

     우리 모두가 조금만 노력하고 나쁜말만 쓰지 않으면 이 홈페이지를 멋지고 예쁜 동산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이 내용을 가지고 투표를 한다면 전 찬성이라고 답했을 겁니다. 

     우리가 싸워서 좋은 일이 무엇이 있나요? 전 딱히 떠오르는 건 없네요. 또, 우리가 서로를 “사람”으로서 존중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모두가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몇십가지 이유가 떠오르네요. 

     우리가 지금까지 이 홈페이지에서 서로에게 주었던 상처와 죄책감을 털고 용감하게 일어서서 이 홈페이지를 180도 돌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