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어째 마천 50권 안에 끝날 것 같지가 않은데...2019-06-09 23:14:07
작성자


현재 스토리 진행을 보면 풀어야할 떡밥들이 산처럼 있는데, 하나도 제대로 풀린게 없음.


우선 선현인 광명계 공주설. 이 떡밥이 제시된 이유는 손오공이 광명과 같은 빛의 힘을 같고있기 때문.

광명상제에게 아내가 있거나 자식이 있었다는 말은 나오지 않았으나, 설마 신과 같은 기운을 "엄청난 우연" 때문에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났다는건 말이 안된다. ​화과산 바위에서 태어난 자는 모두 상제급 빛의 힘을 갖고 태어난다


두번째는 화룡=용왕장남설.

이건 또 잘 알 수 없는게 탐욕마왕이 화룡인건 밝혀졌으나, 용왕 장남이라고 내서울 근거가 0다.

아마 용왕의 장남급이나 되니까 온화천왕 호위를 맡을 수 있었다.. 라고 팬들이 추정하는 것.


세번째 삼장 부모님 떡밥.

삼장의 부모님은 잘 나온 적은 없고, 떡밥이라고도 부르기 좀 민망하지만 어쨌든 이들의 조상은 돌고돌아 결국 대지여신이 된다. 

문제는 어떤 과정을 걸쳐 옥황계로 넘어온건지 알려진 적이 없었다는 것.

(그렇지만 별로 스토리에 중요할거 같진 않다.)



네번째, 태초의 전쟁.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을지도 몰라 말하는데, 태초의 전쟁은 암흑이 몸을 뺏긴 뒤에 열폭해서 일어난게 아니다.

​암흑과 광명, 옥황이 무슨 이유로 전쟁을 일으켰고, 서로 열심히 치고박고 한 끝에 어떻게든 전쟁이 끝난 뒤에 암흑이 자기 육체를 걔네한테 넘긴거다. 

​바로 방금전까지 죽일듯이 싸워놓고 걔네한테 육신을 맡기다니;; 완전 고양이한테 생선 맡기는 꼴이네. 

거의 육신을 포기한 수준. 설마 방금전까지 피터지게 싸운 놈들이 자기 육체를 안전한게 보관해줄거라 생각한건가?

이런 얼간이 같은 상제는 처음이야.



다섯번째, 신들의 문에서 망설였던 남자.

일단 "그"라고 언급했으니, 대지여신은 아닐거다.

그럼 남은 선택지는 3명인데, 일단 암흑은 제외다.

왜냐면? 그야 뻔할 뻔 자잖아. 문지기 말로 삼장과 비슷한 말을 했던게 만약 암흑이라면, 걔가 왜 질투와 교만 보고 문 박살내라고 하지? 심지어 친히 어둠의 힘으로 망치까지 만들어줘서?그건 좀 이상하잖아... 

따라서 옥황 아니면 광명이 정답이다. 그런데 이것도 떡밥으로만 남아있다.



​이렇듯이 떡밥은 넘쳐나고 분량은 앞으로 고작 5권...

이거 다 풀었다고 해도 제대로 전개를 완결까지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