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웹진 방문자분들 왠만하면 한번은 보고 의견주세요)암흑상제에 대한 제 생각2019-02-02 02: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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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어디까지나 제 생각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즐길 락 카페에서 kcl.

블로그 닉네임 레지스탕스입니다.

저는 어린 나이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마천을 꾸준히 봐오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오랫동안 봐온 사람의 입장으로서 암흑상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제가 방금 44권을 보았는 데

제가 보았을 때는 암흑상제를 미화라고 보긴 힘들다고 판단이 듭니다.



그 이유는...


1-암흑상제는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다.

43권에서 옥황에게 하는 말을 참고하세요. 그는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어요.



2-암흑상제는 손오공 한정으로만 우호적이다.

손오공 입장에서는 삼장이 살아있는 한이지만

자신을 지키주려고 하기때문에 연민을 느꼈습니다.


3-암흑상제가 자신이 이렇게 된 게 옥황이라고 밝히지 않은 상태.

암흑상제의 과거는 충신 암흑노야만 알고 있습니다.

암흑상제가 자신이 이렇게 된 게 옥황때문이라고 밝히는 행적을 보였다면

지금처럼 암흑상제 이해파VS암흑상제 미화 반발파로 의견 충돌이 심하게 나지도 않았을 것이며

이유불문하고 암흑상제는 해골바가지 오징어라고 온갖 욕을 다 먹었을 겁니다.


4-그동안 암흑상제의 비중 문제.

39권까지 암흑상제는 비중이 적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벌어진 문제입니다.




암흑상제는 타노스와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타노스도 처음에는 잔악무도한 자였으나

그가 왜 절반을 죽여야하는 지에 대한 이유와 그의 사연과 감정이 드러나면서

정말 고퀄리티의 최종 보스로 각인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암흑상제는 지금 그 과정을 거치는 중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암흑상제가 뻔뻔하게 나가거나 말도 안되는 막장 행각을 벌이지 않는 이상은

현 시점에서는 미화라고 보기에는 힘들다고 봅니다.(제 기준에선)



저는 그래서 암흑상제가 회개하되 죽는 스토리로 가면 합니다.

암흑상제는 너무나도 엄청난 만행을 저질렀기에 죗값은 치러야하며

그의 인생을 다 망친 옥황도 같이 죗값을 치러야합니다.


옥황상제에 대해서도 말해보면...

그는 절대로 캐붕이 아닙니다.



세상을 지킨다는 명목 하에 진현인을 희생시킨 자이며

손오공,샤오,천세태자,이랑에게도 모질게 대한 자입니다.

겉으로는 세상을 지키는 척하지만 정말로 세상이 멸망할 위기에 처한 대마왕과 최후의 결전에서

정작 그는 결전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래놓고서는 암흑상제가 자기 아들이랑 자기 아들 아내 죽였다는 말에

눈이 돌아가서 광명계 오고서 하는 짓이라곤...하....



계속 지켜봅시다. 여러분.

그리고 이번에 어느 과격한 글 쓰신 분.

고생하는 작가님들을 위해서라도 당장 그 글 삭제하세요.

글 쓰는 건 자유지만 님은 선을 넘었습니다.









ps; 마천 작가진분들도 생각이 있으실 거에요.

게임 패망시킨 어느 만악의 망할 작자처럼 희대의 노답 스토리를 내지 않는 한

우리의 목소리를 내되 선은 지키면 합니다.


저는 마천에 대해서 상세하게 아는 수준은 아니라서 못하지만

설정이나 인물 성격을 다 아시는 분이

총정리해서 웹진에다가 글로 써드리는 것도 좋다고 봐요.


제가 지금 자작 스토리 쓰고 있어서 느끼는 건 데...(마천 관련 자작 스토리는 아닙니다.)

설정 다 챙기는 거 진짜 힘든 일 입니다.

사람이라면 놓칠 수 있어요.

여러분도 실수 하잖아요.

3부 언급이나 36권의 성차별 망언 같은 만행이 아닌 이상은 너무 뭐라고 하지 않으면 합니다.

-(작가님들 제 글 보시면 이 두 문제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세요)


작가분들도 생각이 있고 작품에 대한 애정이 있으니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마천 스토리는 절대로 그냥 나올 스토리는 아닙니다.  이건 보통 사람의 상상력으로는 절대 나올 수 없어요.

이건 정말 엄청난 고민의 결과라고 저는 봅니다.

제 생각은 여기까지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인 점 감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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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 작가진분들.

지켜보겠습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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