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 글도 타장인가요? 밑의 글이... 타장이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시엔: 너는, 내 친구야? 해리: (갑작스러운 질문에 되묻는다) 응? 시엔: 동료와 친구의 차이점이 뭔지 알아? 친구는 서로의 진정한 모습을 인정해 주는 거고, 동료는 자신을 먼저 생각하더라도 이익을 위해 돕는 상호 의존 관계야. 해리: 음... 너랑 나? 그렇게 생각한다면, 우리는 친구도 동료도 아니지. 시엔: (동공이 흔들린다) 오공: 해리, 이건 내가 알던 네가 아니야. 해리: 왜냐고? 넌 나의 진짜 모습, 지금 나의 모습을 인정하지 않고, 난 너에게 조금도 의존하지 않으니까. (오공을 본다) 그건 너도 마찬가지야, 손오공. 네가 알던 내가 아니라고? 네가 나를 잘못 안 거지. 시엔: (손이 심하게 흔들리며 검이 해리의 목에 위험하게 가까이 간다) 너... 너... 진짜ㅡ 해리: (시엔의 검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시엔, 흔들리는 감정은 검술에 좋지 않아. 시엔: 넌... 날 배신했어. 해리: (자신이 만들어 낸 결과물에 흡족해하며 독백한다) '우정에 난 상처는 무슨 색일까ㅡ 어둠에 덮여진 검은색? 슬픔에 가득 찬 푸른색? 혹은 눈물에 색깔마저 녹아 없어진 흰색일까? 아니, 무엇보다 미묘한 빨간색일 거다. 지금, 두 쌍의 빨간 눈동자가 서로를 바라보는 것처럼ㅡ 하나는, 비웃고 하나는, 눈물이 살짝 고인. 이 순간, 이 말보다 "상처"를 더 잘 표현할 수는 없을 테지.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믿고 싶지 않았던ㅡ진실.'
시엔: ... 왜... 웃는 거야?
검이 의도치 않게 해리의 목에 살짝 닿았다 떨어진다. 붉은 피 한 방울이 나와 해리의 흰 옷에 스며든다.
해리: (차갑게) 우리가 친구가 아니라는 증거네. 시엔: (당황하며) 해리! 난 일부러... 일부러... 그런 게ㅡ (검을 거둔다) 해리: 그럼 말고. (시엔을 지나쳐 걸어간다) 시엔, 오공: 해리! 해리: (능력을 써서 사라진다)
여기까지 똥손의 똥글이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피 나오는 장면 때문에 불편하셨나요? 그렇다면 순화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