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마저 올립니다.2025-08-08 08:01:02
작성자

그런데... 이 글도 타장인가요?

밑의 글이...

타장이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시엔: 너는, 내 친구야?

해리: (갑작스러운 질문에 되묻는다) 응?

시엔: 동료와 친구의 차이점이 뭔지 알아? 친구는 서로의 진정한 모습을 인정해 주는 거고, 동료는 자신을 먼저 생각하더라도 이익을 위해 돕는 상호 의존 관계야.

해리: 음... 너랑 나?

그렇게 생각한다면, 우리는 친구도 동료도 아니지.

시엔: (동공이 흔들린다)

오공: 해리, 이건 내가 알던 네가 아니야.

해리: 왜냐고? 넌 나의 진짜 모습, 지금 나의 모습을 인정하지 않고, 난 너에게 조금도 의존하지 않으니까.

(오공을 본다) 그건 너도 마찬가지야, 손오공. 네가 알던 내가 아니라고? 네가 나를 잘못 안 거지.

시엔: (손이 심하게 흔들리며 검이 해리의 목에 위험하게 가까이 간다) 너... 너... 진짜ㅡ

해리: (시엔의 검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시엔, 흔들리는 감정은 검술에 좋지 않아.

시엔: 넌... 날 배신했어.

해리: (자신이 만들어 낸 결과물에 흡족해하며 독백한다)

'우정에 난 상처는 무슨 색일까ㅡ

어둠에 덮여진 검은색?

슬픔에 가득 찬 푸른색?

혹은 눈물에 색깔마저 녹아 없어진 흰색일까?

아니, 무엇보다 미묘한 빨간색일 거다.

지금, 두 쌍의 빨간 눈동자가 서로를 바라보는 것처럼ㅡ

하나는, 비웃고

하나는, 눈물이 살짝 고인.

이 순간, 이 말보다 "상처"를 더 잘 표현할 수는 없을 테지.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믿고 싶지 않았던ㅡ진실.'


시엔: ... 왜... 웃는 거야?


검이 의도치 않게 해리의 목에 살짝 닿았다 떨어진다.

붉은 피 한 방울이 나와 해리의 흰 옷에 스며든다.


해리: (차갑게) 우리가 친구가 아니라는 증거네.

시엔: (당황하며) 해리! 난 일부러... 일부러... 그런 게ㅡ (검을 거둔다)

해리: 그럼 말고. (시엔을 지나쳐 걸어간다)

시엔, 오공: 해리!

해리: (능력을 써서 사라진다)




여기까지 똥손의 똥글이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피 나오는 장면 때문에 불편하셨나요? 그렇다면 순화하겠습니다.)

#연성버블티~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이전2025-08-08
-마저 올립니다.2025-08-08
다음오행의정수님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