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팬픽] 암흑상제와 결투 1.2017-11-25 20: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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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때 손오공 일행의 구성원은 손오공, 천세태자, 온화천왕밖에 있지 않습니다. * 손오공 일행 셋 다 만전인 상태이며 암흑상제를 상대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 손오공은 태극철권의 힘을 온전히 다룹니다, 태극철권 없이도 엄청난 힘을 발휘할 정도로 성장한 상태입니다. * 글쓴이는 마법천자문을 31권까지밖에 보지 않았기에 설정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 32권에서 39권까지의 스토리는 대충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도서관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 천세태자는 온화천왕을 아바마마라고 부르며, 온화천왕도 천세태자를 아들이라고 부릅니다. * 삼장은 현재 잡혀있습니다. 탁탁탁탁탁 ㅡ 암흑계 어딘가, 손오공 일행은 암흑계의 괴물들을 모두 주변에 죽어 널브러져 있었다. 손오공 일행은 암흑상제를 찾으러 가고 있었다, 천세태자는 자신의 아버지 온화천왕에게 말했다. "아바마마, 암흑상제는 대체 어디에...? " 온화천왕은 꽤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달리고 있었다, 천세태자도 심각한 표정이었고, 그 단순한 손오공 역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렇다. 바로 암흑상제에게 가고 있었던 것이다. 암흑상제에게 가까워진 것을 느낀 온화천왕은 앞장서 달리다가, 우뚝 멈춰섰다. "... 이 문 밖에 암흑상제가 있는 것인가...! " 손오공 일행의 눈앞에는, 거대한 문이 놓여있었다, 손오공은 차분하게 거대한 문쪽으로 다가가, 문을 열기 위해 문을 밀어보았다. 하지만 전혀 움직임이 없었다... 천세태자는 문을 향해 손을 뻗으며 외쳤다. "열려라, 열 개 開! " 그러나, 아무 반응이 없었다, 문이 열릴 기미가 보이지 않자, 천세태자는 얼굴을 구기며 공격형 한자마법을 사용했다. "산산이 부숴져라! 부술 쇄 碎! " 콰쾅! 문은 부숴지지 않고, 문 한 짝이 나가떨어졌을 뿐이었다, 손오공 일행은 재빨리 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엄청난 어둠의 힘이 느껴짐과 동시에 손오공 일행은 직감했다, 암흑상제가 눈앞에 있음을. "검은마왕... 설마 나를 배신할 줄이야. 그 죗값은 치뤄야겠지...? " 온화천왕은 그 말을 듣고 울컥하더니 큰 소리로 외쳤다. "닥쳐라, 암흑상제! 난 더이상 검은마왕이 아니라 온화천왕이다!! 오늘이야말로 기필코 네놈을 물리치고 내 죗값을 치루겠다!!" 온화천왕은 격하게 손을 뻗어 공격형 한자마법을 사용했다. "터져라! 터질 폭 爆! 쳐라! 칠 격 擊! 집중 폭발! 폭격 爆擊!! " 암흑상제는 날라오는 수많은 폭탄들을 보고는, 눈빛 한 번 변하지 않고 한자마법을 사용했다. "돌이켜라! 돌이킬 반 反! " 암흑상제는 손쉽게 폭탄의 방향을 돌려 손오공 일행 쪽으로 폭탄을 날렸다, 그러자 천세태자는 천왕보검을 땅에 꽂으며 소리쳤다. "울어라, 나의 검이여!! 나와라 방패! 방패 간 干!! " 콰앙! 날라오는 폭탄 하나를 방패로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폭탄들의 수가 너무 많았기에. 방패는 폭탄 두세 개를 더 막아내고 부숴져버렸다. 손오공은 천세태자 앞에 서더니 씨익 웃으며 말했다. "그런 약한 방패 가지고 되겠어? 나와라 방패! 방패 간 干!" 방패가 나왔다, 천세가 만든 방패랑 똑같았다, 천세는 황당한 표정을 지었고 손오공에게 말했다. "아니야! 저런 방패로는 폭탄들을 막아내지 못한다고!" 손오공은 씨익 웃고 있었다, 손오공은 두 손을 뻗더니 말했다. "끝까지 보라고!! 더해라! 더할 증 增! 강해져라! 강할 강 强! 더욱 더 강해져라! 증강 增强!!" 방패는 원래보다 훨씬 더 단단해져, 폭탄들은 방패를 절대 뚫지 못했다, 폭탄이 모두 사라지자, 방패도 사라졌다. 암흑상제는 손오공 일행을 보고 흥미롭다는 듯 말했다. "대단하군... 내가 아직 온전히 부활한 상태가 아니지만, 만만치 않을 텐데... 뭐, 좋다. 나는 온전히 부활하지 않은 상태라서 전면적으로 나서는 게 불가능하니... 나의 부하에게 맡기지. 나와라, 교만!" 교만지왕을 불렀다, 4대 마왕 중 마지막으로 살아있는 교만지왕은 암흑상제에게 힘을 받은 듯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나타났고, 암흑상제는 곧이어 한자마법을 시전했다. "치열한 싸움! 싸울 전 戰! 선비! 선비 사 士! 용감하게 싸우는 자! 전사 戰士!!" 암흑상제가 한자마법을 시전하자, 교만지왕의 양옆에 검붉은색의 괴물이 나타났다. 딱 봐도 위험하게 생긴 괴물들은 교만지왕에게 복종하는 듯이, 교만지왕 양옆에 붙어있었다. 천세태자는 손오공에게 말했다. "손오공, 우리는 저 두 괴물을 맡을 테니, 너는 교만지왕을 맡아라. ... 저 두 괴물, 보통이 아니야. 너로선 힘들 수도 있어." 손오공은 코를 파며 천세태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온화천왕과 천세태자는 두 괴물에게 달려들었고, 손오공도 교만지왕에게 공격을 가했다. "더이상 나쁜 짓 그만하라고, 약해져라! 약할 약 弱! 바뀌어라! 바뀔 화 化! 약하게 바뀐다! 약화 弱化!!" 교만지왕은 손오공의 마법에 걸렸지만, 교만지왕은 표정이 아무 변화가 없었다. 손오공은 교만지왕이 마법에 걸린 것을 확인하고 교만지왕에게 달려들었다. 그러자 교만지왕은 여유롭게 한자마법을 시전했다. "훗...! 사나운 건 여전하군요, 재앙이다! 재앙 재 災! 또 다시 재앙! 재앙 앙 殃! 불행만이 가득해! 재앙 災殃!" 콰앙!!! 교만지왕은 약화 마법에 걸렸는데도 불구하고, 손오공을 가볍게 제압해버렸다, 손오공은 재앙 마법에 의해 멀리 나가떨어졌다. 손오공은 잠시 의식을 잃더니 다시 의식을 되찾곤 한자마법을 시전했다. "크윽...! 푸른 하늘! 하늘 천 天! 아래의 땅! 아래 하 下! 없다! 없을 무 無! 대적한다! 대적할 적 敵! 하늘에도, 이 아래에도! 나에게 대적할 상대가 없다!! 천하무적 天下無敵!!!" 손오공에게 엄청난 기운이 느껴졌다, 교만지왕은 잠깐 당황하더니 공격형 한자마법을 시전했다. "아무리 잔재주를 부려도 결과는 똑같습니다! 대적할 수 있는 상대? 저와 암흑상제 님입니다!! 더럽다! 더러울 오 汚! 물들어라! 물들 염 染! 더러움으로 물들어라! 오염 汚染!!" 손오공의 몸에 초록빛이 감돌았다, 손오공의 몸이 점점 썩어들어가고 있었지만, 손오공은 몸이 더럽혀지는 와중에도 필사적으로 한자마법을 시전했다! "이딴 걸로 날 막을 수 있을 것 같아?! 깨끗하게! 깨끗할 정 淨! 바뀌어라! 바뀔 화 化! 깨끗하게 바꾼다! 정화 淨化!!" 손오공의 몸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손오공은 태극철권을 사용해 교만지왕에게 공격형 한자마법을 시전했다! "대자연의 기운을 모아... 단단한 철! 쇠 철 鐵! 강철의 주먹! 주먹 권 拳! 진짜 강철의 주먹이다! 철권 鐵拳! 이어라! 이을 련 聯! 쳐라! 칠 타 打!" 강력한 철권 마법의 주먹이 무려 연속으로 교만지왕의 복부에 정통으로 꽂혔고, 태극철권 덕분에 그 파워는 더욱 극대화 되었다. 교만지왕은 그대로 피를 쏟으며 사망했다. 이마에 난 땀을 닦으며 주위를 둘러봤다, 천세와 온화가, 치열하게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궁지로 밀어붙여라! 밀 추 推!" 온화가 외쳤다, 그리고 천세도 외쳤다. "쳐라! 칠 타 打!" 콰콰쾅, 두 괴물은 아무리 공격받아도 지치지 않았다. 엄청난 맷집의 괴물이었고 괴물은 어느 정도 지능도 가지고 있는 듯 한자마법도 구사했다. "쳐라... 칠 격 擊...!" 두 괴물이 동시에 공격을 날렸다, 온화와 천세는 그 공격에 맞았고, 그대로 나가떨어졌다. 천세는 괴물의 공격에 의해 생긴 상처를 부여잡곤 온화에게 말했다. "아바마마, 저들의 힘이 너무 막강합니다." 온화천왕은 힘겹게 일어서더니 천세에게 말했다. "역시 암흑상제가 만든 전사라 이건가... 어쩔 수 없군, 천세. 그 한자마법을 사용하지." "... 아바마마, 설마?!" 온화천왕이 말하자 천세태자는 흠칫했다, 온화천왕이 말하는 한자마법은, 둘이서 하는 1회 한정의 강력한 한자마법, 천세태자는 고민하다가 고개를 끄덕였고, 온화천왕과 천세태자는 손을 잡고 외쳤다. "죽어라!! 죽을 사 死!!" 온화천왕이 외쳤고, 천세가 곧이어 외쳤다. "없어져라! 없어질 멸 滅!!" 온화와 천세 주위에 엄청난 기운이 집중되었고, 온화와 천세는 동시에 크게 외쳤다! "죽어 없어져라!! 사멸 死滅!!!!" 효과는 굉장했다, 두 괴물의 몸이 점점 사라지더니, 완전히 사라져 없어졌다. 온화와 천세는 그 자리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질 뻔했지만, 힘겹게 버텨냈다. 그리고, 암흑상제는 자신의 부하들이 모두 죽자, 미친 듯이 웃더니 손오공 일행에게 말했다. "내 부하들은 그저 시간을 끌기 위해 너희와 맞붙게 한 것 뿐, 내 진짜 목적은 이것이었다. ... 교만지왕이 직접 다시 만든 마정석관, 나의 막강한 힘과 많은 양의 마정석으로 인해, 너희의 동료인 삼장은 완전히 악마화 되었다, 그리고... 이제 이 세상은 나의 것이 될 것이다." 손오공 일행은 암흑상제의 말을 듣고는 절망적인 표정을 지었다, 암흑상제는 그 표정이 볼만하다는 듯 씨익 웃으며 삼장의 몸을 이용해 부활을 시작했다. 손오공은 그걸 그대로 놔둘 것 같냐고 말하며 한자마법을 시전했다. "그러게 놔둘 것 같아?! 찔러라! 찌를 충 衝!" 암흑상제는 귀찮다는 듯이, 사자성어 마법을 시전했다. "모아라, 모을 집 集! 가운데! 가운데 중 中! 대포! 대포 포 砲! 화르륵! 불 화 火! 죽어라, 원숭이! 집중포화 輯中砲火!!!" 손오공은 그대로 집중 포화를 맞고 나가떨어져 의식을 잃었다, 천세와 온화는 막강한 힘에 의해 몸이 움직이지 않았고, 암흑상제는 그대로 부활했다. 암흑상제는 삼장의 몸을 가지고, 새로 태어났다. "살아있다는 기분... 오랜만에 느껴보는군. 이제 세상은 나의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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