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암흑계로 간 건 옥황이 아니라 염라 같아요

이유는... 암흑계로 옥황이 바로 가면 좀 이상하니까요.

여기서부턴 제 상상입니다.

염라는 암흑을 곧바로 공격하려 들지만 밀립니다. 암흑은 그 악랄한 옥황을 왜 돕냐고 말하는데요. 염라는 그 입 다물라고 합니다. 다시 공격하려는데 손오공이 삼장 어쩌고 하면서 막자 “과거에 온화천왕을 도와 108요괴를 옥황계로 데리고 왔더니 옥황계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옥황을 독살하려 들었다는 누명을 온화에게 뒤집어 씌웠으니 지금 암흑은 삼장의 탈을 하고 손오공을 속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결국 결전 끝에 염라가 광명계로 물러갑니다. 이후 암흑은 광명상제를 데리고 나오려 했는데 암흑경이 교만에게 있다는 걸 알아채고는 교만보고 당장 오라고 합니다. 그러고선 암흑노야를 은근슬쩍 불러서 은밀히 제거하려 드는데 그걸 암흑에게 들켜서 수사마법을 당해 지금껏 있던 팀킬들이 몽땅 드러나 암흑이 해골모습으로 몸이 바꾸면서 제대로 분노합니다. 손오공과 암흑노야가 진정마법 쓰는 동안 통수는 기어이 탈출하죠. 그러나 통수는 갑자기 누군가한테 거래를 제안합니다. 한편 옥황은 광명계 시민들에게 징집마법 걸고 곧바로 훈련마법 걸어서 군대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에 광명계 연합은 반감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천세는 태초의 마법천자문을 찾으러 가는 과정에서 지도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무슨 비밀이 있나 싶을 정도로요. 한편 샤오와 이랑은 십이신마를 데리고 출전합니다. 또 손오공과 암흑 쪽에서는 광명상제를 데리고 죽음의 강을 건너려 하다 매복해 있던 용왕 측 군사들에게 발각당합니다. 이 시점에서 45권이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