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지나친 아티스빠들이 너무 많다...2021-02-07 11: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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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티스가 교만을 죽여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건 작가님께 그런 전개를 강요하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다.


작가님이 교만을 어떻게 죽이든지 그건 작가님의 자유인데, 그걸 가지고 아티스가 죽여야 한다며 무조건 몰아붙이고 있다. 보기에 심히 안좋다.


절벽에서 떨어져 비명횡사하든, 그냥 광명상제에게 죽든, 아니면 부하의 배신으로 죽든 개연성만 있으면 좋은거 아닌가?


제발 그러지 좀 않았으면 좋겠다. 아티스 좋아하는건 알겠고, 공감은 할 수 있는데 작가님께 그런 전개 좀 강요하지 말자.


아티스가 교만보다 뛰어난건 신체 능력 뿐이고, 교만이 그 외의 모든 점에서 뛰어나다. 전략, 전술, 계락, 마법실력까지. 애초에 전투 중으로 실력이 오르는 캐릭은 마천에서 오공 하나뿐이다.

천세는 처음부터 강해서 그런게 필요 없었고, 나머지 캐릭은 전투력이 오른다는 묘사도 없다.


애초에 아티스 뿐만 아니라 카이나 리프도 이렇다 할 전적을 못 올리고 있는데 그건 아무 말도 않고 오직 아티스만 고집하는 모습은 영 뭐하다...


오히려 아티스빠의 독자들이 강요할수록 아티스가 교만을 쓰러뜨렸을 때의 개연성이 줄어든다.

왜냐면 아티스가 교만을 쓰러뜨려도 "역시 이렇게 되네." 하지, "오? 얘가 얘를 쓰러뜨린다고!? 대박!"하지는 않을거 같으니까.

게다가 계속된 독자들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그런 전개로 나간게 아닌가 하는 의혹까지 생긴다.


덤으로 아티스빠들이 아티스가 교만 죽여야하는 이유를 말하면 뭔가 말도 안되는 내용들이다.

확실히 교만을 많이 방해했다고 하는 맞는 말도 있었지만, 그걸 따지자면 손오공이 더 방해 많이 했다.

자기 몫으로 찜해두었던 태극철권 가져갔고, 마정석 폭탄도 막아냈으며, 삼장 몸으로 암흑상제 부활하는 것도 방해했다.

오공에 비하면 아티스가 방해한건 손에 꼽았다는 수준이다.


게다가 교만이 아티스를 숙적같이 생각한다?

어처구니 없는 소리. 교만에게 아티스는 그냥 좀 성가신 녀석 수준이다. 교만이 진짜 숙적처럼 생각했던 것은 검은마왕이었다.

애초에 마정석 폭탄도 검은마왕 잡으려고 만든건데.


게다가 아티스가 교만을 이길 수 있다는 주장을 들어보면,

아티스가 신체 능력으로는 교만보다 위이기 때문이다.

확실히 그건 맞는 말이다. 창을 다루는 전사 캐릭터인 그녀와 주로 마법사 캐릭터인 교만과는 신체적 차이가 없을 수 없다.

하지만 마법사 캐릭터라고 해도 전사 캐릭터를 이길 수는 있다.



작가님, 교만이 누구에게 죽든 어떻게 죽든 상관 안하니까 제발 개연성 있는 죽음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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