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권에서 김현수 작가로 바뀌었을 때 이때부터 암흑의 이미지가 많이 바뀌게 되었죠. 그리고 49권에 유대영 작가로 바뀌면서 48권에서 최강 포스를 뽐내던 오만군단장이 흑룡한테 허무하게 죽으면서 제대로 스토리가 꼬였죠. 차라리 이때 교만이 오만군단장한테 살해당하는 시나리오가 더 개연성 있어보입니다. 50권에서 다시 암흑이 피해자 코스프레한거다 이렇게 스토리를 과감하게 바꾸는 바람에 42~49권이 통째로 날라가게 되었죠. 이렇게 스토리가 중구난방으로 복잡하게 될 바에는 2부의 진 최종보스를 오만군단장으로 밀고 갔었어야 합니다. 이제와서 바꾸는 건 무의미하지만 스토리만큼은 잘 완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