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엔의 시점
띠리리리리. 전화벨이 울렸다. '시엔! 너 왜 안와? 어서 와!' 해리의 전화였다. 오늘은 2638년 11월 42일. 세계는 발전했다. 한달엔 90일까지 있고, 1년은 52달이다. 그래서 1년은 4680일이다. 끼이이이익. 바이올린 소리가 들렸다. "뭐야, 똑바로 해." 나는 바이올린 학원의 마지막 1명의 선생님이다. 아니, 정확히는 2명. 나와 해리는 마지막으로 남은 인간 선생님이다.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선생님은 모두 로복. 하지만 수강생들은 모두 인간이다. "야, 오늘 11월 42일이니까, 1142번, 바이올린 수거해." 해리는 소리치듯 말했다. 소스시티에는 법이 있다. 소스시티의 전 국민은 5290명, 각 번호가 모두 있다. 날짜에 따라 그 각 번호들이 할 일이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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