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탄유흔31 총알이 지나간 흔적
"제이슨 총리는 잘 지내는가?" 세브가 물었다. "네 뭐 잘지내죠. 나라가 없어도 돈은 있으니까." "왕우 섭정님은 안녕하신가요?" "네. 뭐 잘지냅니다. 귀찬은 난민만 없으면 좋겠구만." "그러지말고 다 같이 잘살아 봅시다." "하하! 그러면 두나라 각각 30명 어떤가요?" "40." "안돼요. 30." "35." "좋습니다. 그러고보니 계획은 잘 이루어 졌습니까?" "네. 우리나라를 부순 중2병 걸린 꼬마는 곧 죽을겁니다." "좋습니다! 혹시 와인 드실래요?" "네." . . . "띠리리리띠리리리." 울려퍼지는 알람소리. 크레스는 팔을 뻗어서 알람을 껐다. "5부…ㄴ…" "일어나!" 갑자기 메트리스가 흔들릴정도의 충격이 왔다. 해리였다. "아니 5분…" "장난해? 회의 늦겠다. 30분 남았어." "그러니까 10분…" "너 옷입는데 10분 씻는데 15분 걸리잖아. 일어나라고!" "아 일어난다고…" 삼국중 두개가 파괴되자 수장들은 더 바빠졌다. 우리는 역사 왜곡을 막기 위한 수십장의 문서 작성 에세이 그리고 난민 신청 받고 난민 도와주고 봉사하고 으아아아아악! 준비가 끝난뒤 말했다. "오공아! 갔다온다." 말이 없다. 며칠째 책상에 앉아서 벽을 본다. 말 없이. 그 사건이후 스트레스가 큰건가? . . . 내 눈앞을 지나가는 환영들 루세의 마지막 해리가 죽는 순간 피온스의 파괴 이오니아 소스시…티 파빌라…죽이고 싶다. 정말로 나의 모든 목적이다. 해야한다. 지금 당장. 나는 창문을 열고 밖을 살펴봤다. 냄새나는 거리 노숙자들 난민들. 나는 창문에서 뛰어내려 옆집 지붕으로 달려갔다. 달린다. 파빌라를 찾아서. 그때 머리가 깨질듯이 두통이 왔다. 나는 지붕에 쓰러졌다. "으윽." 두통이 이어지다가 두통이 잦아드는 순간 나는 내가 느낀 분노의 충격을 먹었다. 파빌라를 향한 분노와 증오. 나 요즘 왜이러지? 나는 지붕에서 뛰어내렸다. 카곤의 풍경이 좋다. 나는 할게 없어서 도서관에 갔다. 조용하고 방해 안되는 나만의 공간. 뭐…책은 안읽는다. 그저 가만히 않아서…명상(?)을 한다. . . . 세상은 변화 했다. 두개의 나라가 1년도 채 안돼서 박살나고 이제 소스시티랑 카곤만 남았다. 카곤은 난민이 넘쳐나고 집없는 사람은 길거리 신세를 진다. 나는 과거가 생각난다 행복했던 시간이. 우리의 추억이 그리고 우리의 인생이. . . . '검술하고 싶다.' "오늘의 프리젠테이션은 제가 준비했습니다. 집중해서 들어주십시오." '놀고싶다.' "요즘 난민의 증가로 카곤은 쓰레기가 넘쳐나고…" '쉬고싶다' "무질서하고…" '쉬고싶다. 쉬고싶다. 검술하고 싶다. 안돼 안돼 안돼 지금은 아니야.' . . . "발표잘 들었다." 해리가 칭찬해 줬다. "뭐…어렵지는 안았어." "근데 너 정신이 잠시 나간거 같더라. 뭐 무슨일 있어?" "별로 없는데?" "거짓말 하지말고…파빌라야? 나라? 뭐 때문인데 빨리 말해봐." "그게…" "야! 해리!" 그때 크레스가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일로 와봐!" '무슨일이지?' "알았어." . . . "파빌라를 찾았어. 카곤에 숨어있어." "그래? 오공을 보낼까?" "오공 매일 어디가는지 알지?" "도서관 아님?" "파빌라 지금 도서관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