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음... ㅋㅋ2025-12-13 11: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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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이트에서 절 많이 못보셨을텐데요~~

예에... 연성 브레인스토밍을 좀 하고 있었급니다.,.

(을 가장한 귀차니즘이겠죠... 네..)

하 이놈의 홍연이,..


댓은 못 달아도 열분 글 다 보고 있어요^^!


그래서... ㅇㅖ...

이제 활동을 다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


화이팅!!


(자 흰글씨...)

[약재 창고]

(천장에 비상(독약의 일종)이 달려있다)

시엔: (비상 주머니를 떼어본다)...

이대로... 내가 사라져야 하는 게 아닐까?


-


사이온: 뭐 한.. 이백 명.. 살릴 수 있는 거거든. 이백 빼기, 너 하나... 백구십구… (미소)…

시엔: ...?

(가는 사이온)


시엔: (생각에 잠긴 채)…

해리: (그런 시엔을 보고) 무슨... 생각하시는 겁니까.

시엔: 어느 쪽이 나을까, 생각 중이었습니다.

해리: (보고)

시엔: 루후안 쪽에 잡히면, 날 당장 죽이진 않을 테지만... 폐하와 국왕파 전체에게 해가 될 것이고..

해리: ...

시엔: 도리스 행수 쪽에 잡히면.. 그 자리에서 죽겠지만.. 모두에게.. 다행인 일이 되겠지요…

해리: (안타깝게 본다)

시엔: 결국 저는.. 죽으러 루후안을 나왔나 봅니다.

해리: (보면)

시엔: 나 대신 연까지 죽게 하고... 추격 속에서 악착같이 살아남아서... 부지하고 있는 목숨인데...

해리: ...

시엔: 다 쓸데없는 일이었습니다.

해리: ...

시엔: 살아있어 봐야, 의원님께도.. 아버... 아니, 가주님께도... 언니에게도... 폐하와 국왕파에도.. 의원님 숙부님께도.. 해만 끼칠 뿐이에요…

해리: ... 아가씨...

시엔: 의녀 시절엔... 나도 꽤 쓸모 있는 녀석이었는데… 여기선.. 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 (미소)


-


시엔: 아까... 약재들이 잔뜩 있던 그 방에.. 비상이 있더라... 그걸 보면서, 내가 사라지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런 생각했어...

해리: !! 아가씨 왜 이러시는 겁니까?

시엔: 죽어버리자... 그런 마음까지... 먹었는데... (피식)

해리: 마음을 독하게 먹으세요... 그런 생각하면... 아니... 됩니다...

시엔: 근데... 너무 내가 불쌍... 하더라구...

해리: ...

시엔: 살아온 것도 이렇게 가치도 없는데... 죽는 것도... 너무 가치가 없잖아... 내가 너무 불쌍해... 

해리: (안타깝다)아가씨...

시엔: 연도... 나 살리고 죽었잖아. 근데 난,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여기서 죽는 것도... 너무 가치가 없어. 아무 것도... 여긴.. 기댈 게 없어... 근데... (슬프게 미소) 기댈 게… 그나마.. 생겼어.

해리: ... 그게... 뭔데?

시엔: (이 악물면서) 200명이 산다잖아...? 그거면... 됐어...

해리: ...시엔...

시엔: (해리 보며)아까울 건 하나도 없는데... 해리... 너랑 헤어지는 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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