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누군가.
삼장에게. 안녕 삼장, 잘 지내? 너를 생각하면... 그때가 떠올라. "삼장..." 네가 마귀 마 마법에 걸리는 걸 보고만 있었던 나는, 하늘나라 공주의 신분이. 잠시동안 잊혀졌었어. 그땐, 하늘나라 공주가 아닌, 구경꾼 신세였던 걸까? 널 보고만 있고, 구하질 못한다는게 공주로서 너무 부끄러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넌 항상. 뭐랄까. 활발하고 웃었지만, 나와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을 거야. 마음속은 닫혀 있다는 것. 나도... 그랬을까? -샤오가.
샤오에게. 나도 사실... 너가 생각하는 것과 같았어. 손오공이 괴로워 하는 걸 보고만 있을 때. 마음이 너무 아팠거든. 내가 대신 하면, 오공과, 동자 오빠와 너에게 미않할 것 같았어. 하지만, 그 마법을 쓰기 전엔, 나도 떨리고 두려웠어. 정말로, 오공을 살릴 수 있을지, 내가, 희생할 수 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