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세와 손오공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어나버린 마법의 꽃이 마법장벽을 부수고, 그 힘으로
온 세계에 퍼졌던 마법천자문 조각이 한 자리에 모여 마법천자문이 복구됨과 동시에
결국 대마왕이 부활이 시작되고 맙니다!
오랫동안 봉인되어 있던 대마왕의 원한은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어두웠는데요.
혼세는 대마왕이 완전히 부활하지 못한 틈을 노려 '소멸 消滅' 마법을 사용하려 합니다.
하지만 대마왕의 반항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힘이 빠져버린 혼세가 대마왕의 힘을 감당할 수 없게 된 위기의 순간,
오공이 나서서 대마왕의 마지막 저항을 끊어내는 데 성공합니다.
이런 공로에도 불구하고,
혼세는 그간 저질렀던 일들 때문에 악당으로 취급받고
아차아에게 붙잡히는 신세가 됩니다.
(힘이 다 빠져서 저항할 수도 없었죠ㅠ.ㅠ)
그렇게 다시 찾은 평화의 시간도 잠시,
대마왕은 진현인이 세운 '약속의 마을' 근처에서
숲에 충만했던 자연의 기운을 흡수하며 더욱 완전한 형태로 부활해버리고 맙니다.
이에 옥황상제는 아차아를 선두로 세워
한자법사, 정예병, 일반 병사로 구성된 군대를 내어주고
대마왕을 완전히 소멸시키라는 임무를 내립니다.
그리고 아차아와 군사들은 대마왕을 무릎꿇리는 데 성공합니다!
과연 아차아 대장군은 이대로 대마왕을 없애고 세상의 평화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극락에 잡혀 있는 혼세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자세한 내용은 <마법천자문 17권>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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