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자 일기 우리학교엔 옙븐 애들이 몇 명 있지만, 그래도 삼장이 제일 옙브다. 삼장한테 고백하기로 했다. 꽃다발을 들고 가서 고백하랴소 했다. "삼장, 좋아ㅎ..." '짝!' "오빤 내 스타일 아니거든!" 이런... 앗! 이제 보니 샤오가 정말 예뻐보인다. 샤오는 다른 면에서도 정말 멋지다. 그 꽃다발을 들고 샤오한테 고백했다. "샤오, 좋ㅇ..." 짝! :그 주먹코좀 넣고 다녀라!" 또 차였네... 앗! 그러고 보니 아티스가 가장 예뻐보인다. 아티스한테 고백하려고 꽃다발을 들고 갔다. "아티스...: '짝!' "어멋! 때리려던 건 아닌데, 너무 ㅈ..." "아니, 너무 못생겨서 나도 모르게 손이 갔네..." 아... 3번 고백하고 다 차였다... ㅠㅠ 오늘 기분 엉망이다.
삼장 일기 오늘 동자오빠가 나한테 고백을 했다. "삼장, 좋아ㅎ..." '짝!' 나는 동자오빠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얼른 찼다. 나는 오공이를 좋아한다. 동자오빠는 못생겼다. 그리고 한참 이따가 나는 오공이한테 사귀자고 했다. "좋아! 사실 나도 너 좋아해." 와! 오공이랑 사귀기로 했다! 너무 좋다.
샤오의 일기 오늘 옥동자가 나한테 와서 고백했다. "샤오, 좋ㅇ..." 짝! 동자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찼다. 저런 애의 고백을 누가 받아줘... 에잇! 오늘은 재수 없는 날인 것 같다.(?)
아티스의 일기 오늘 동자가 나한테 고백을 했다. "아티스..." 짝! 앗, 나도 모르게 손이 갔다. 이름만 불렀지만, 손에 든 꽃다발을 보고 나한테 고백할 거라는 걸 알았다. "어멋! 때리려던 건 아닌데, 너가 너무 ㅈ..." 헉! 동자가 너무 못생겨서 욕이 나올 뻔 했다. 나는 얼른 말을 돌렸다. "너가 너무 못생겨서 나도 모르게 손이 갔어..." 동자 저 못생긴 얼굴 좀 어떻게 할 수 없을까... 동자야, 제발 성형수술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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