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천세가 등장해도 캐붕 안먹는 법2024-04-23 15: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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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에서 천세는 고대 국가 판케니아를 세운 선지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애초에 선지자라는 이명 자체가 천세 때문에 만들어졌죠. 한자마법도 없는 혼돈의 땅에 문명의 빛을 가져다 준 인물이니 그렇게 불려도 이상하지 않는데...


문제는 현 시점에서 판케니아는 멸망한지 꽤 됐고, 천왕보검도 부러져있다는 겁니다.


천세가 자기가 만든 국가 내팽겨치고 버릴 위인이냐? 아닙니다. 옥황계 버리고 만든 판케니아인데 그것까지 버려? 와 인성 개쓰레..

그럼 천왕보검을 자기가 부러뜨릴 이유가 있냐? 없습니다. 오히려 가문의 보검이라 사라지면 난리칠 캐릭터입니다.


그럼 천왕보검이 어째서 부러진거냐? 천세가 강적과의 전투 중에 부러졌다는 경우 밖에 안남습니다.

그럼 천세를 이길만한 에너미 캐릭터가 누구냐? 마하가라 Olny...


이제 천세가 나올 수 있는 방법은 이제 과거 회상에서 죽었다고 나오는 것 밖에 없죠 뭐.


천세가 살아있는게 더 말이 안되는게 천세가 멀쩡히 살아있었다면 판케니아는 멸망을 안했을거고, 천왕보검이 부러졌다고 해서 버리고 갈 인물도 아닙니다.

3부에서 천세 등장하려면 그냥 '판케니아 최후의 날, 하늘과 어둠의 선지자들이 격돌하였고, 긴 혈투 끝에 하늘이 쪼개졌다.' 이런 식으로 고대 문구 나오면서 천세의 죽음을 암시하는 수 밖에...


애초에 천왕보검은 옥황상제의 혈통에게만 공명하는데, 그게 3부 듣보잡에게 공명했다는 것도 참...



천세 죽는 거 싫다고요?? 


나도 싫어요.


근데 어떻게요?


천세 죽는 것보다 더 싫은게 오공이처럼 캐붕나는 건데.


3부 오공처럼 영문모를 캐릭터로 뒤바꿈 당해서


영고라인에 빠질 바엔 그냥 명예롭게 죽는게 낫죠...



(아니, 흑룡도 있었고 흑심마왕도 있었고 가져올 수 있는 캐릭터 많이 있었는데 왜 굳이 데려오면 인생 더 암울해지는 캐릭을 데려와선...)


그나저나 미스터맵은 죽었나 살았나... 얘 때문에 천세가 이런 개고생하면서 죽는게 차라리 작품 외적으로 나은 꼴을 당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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