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약 41권에서 광명상제를 가로막은 게 나태군단장이 아니라 새로운 마왕이자 암흑의 후예였다면..?2020-09-24 11: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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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권에서 광명상제가 손오공을 후예로 각성시키려 할 때, 가로막은 것이 나태군단장이 아니라 새로 등장한 마왕이자 암흑의 후예였다면 어땠을까요? 어차피 41권에선 신의 후예들 밝혀지고, 각성하는 권이었기 때문에 이 때 암흑의 후예가 될 만한 녀석이 나와도 나쁘진 않았을 텐데...


일단 오공, 천세, 삼장과 같은 신의 후예이라면 이들에게도 상당히 위협적인 마왕이 되겠죠? 통수는 암흑상제의 힘을 받았다곤 하지만 신의 힘을 가진 건 아닌데다 여전히 최약체라서 주인공들에게 별 위협이 안 됩니다. (통수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무식하게 날뛰는 분노군단장 굴복시키고, 광명계 연합군들 일시 제압하는 거 정도?) 따라서 검은마왕을 대신할 더 강력한 마왕이 41권부터 나와서 암흑상제 대신에 활개를 쳤으면 상당히 더 긴장감이 돋았을 텐데... 이 부분에 대해선 좀 많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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