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르르륵)
주인공: 사라졌다.....
(펑!)
주인공: 이런..! 갑자기 또 뭐야?
(수상한 자가 사라진 자리에서 무언가가 빛난다.)
주인공: ........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제 2차전을 시작해 보죠."
(빛이 더욱 강렬하게 빛난다, 폭발하듯이.)
"안녕하세요, 정식으로 인사드리죠. 제 이름은 김.......
"아, 이름은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빛이 빛나던 자리에서 가면을 쓴 소녀의 모습이 서서히 나타난다."
가면소녀: 그냥 가면 소녀라고 불러 주세요.
(김시현이 그 광경을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김시현: (이런, 저놈은...... 인공 씨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야....)
김시현: (하지만 나는 패러랠 월드의 시나리오에 개입할 수 없는걸....)
김시현: 이를 어쩌나...
김시현: 어?
(김시현이 지상에 무언가를 보고 놀란다)
김시현: ...... 내가 방금 뭘 본 거지...?
(한편 주인공과 가면소녀의 싸움은?)
주인공: (이런......!)
주인공: (도저히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야...!)
주인공: (저 녀석이 날 공격하는 순간, 나는 저항 하나 못 하고 죽어버리겠지.)
가면소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죽을 정도로 공격하진 않을 테니.
가면소녀: "대신, 내 아바타가 받은 수모만큼 돌려 주지....."
주인공: (아바타...? 뭔 소리지?)
가면소녀: 하핫!
???: 잠깐!
가면소녀: 너... 너는?
???: 인공 씨가 죽게 두진 않을 거다.
주인공: 당신은....
"김시현 씨? (맞나?) (아닌 거 같은데?)"
갑자기 등장한 정체불명의 소녀! 김시현인가? 아닌가? 그나저나 인공이는 또 똑같은 대사!("김시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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