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평: 개판

이라고만 하면 허전하니깐, 개판인 이유가 요즘 거의 모든 글들의 형식이 '뭐뭐뭐가 그런데요 뭐뭐뭐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또는 뭐뭐뭐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댓글로 달아주세요^^' 요런 식임

드립 같죠? 저 부분은 조금의 과장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2020년 마천 홈페이지 베스트 드립이에요 아주 그냥.

근데 진짜 다 이런 형식이란 말야..........

형식이라는 틀에 내용이라는 반죽을 채워 넣고 겁나 작은 특징이라는 데코레이션을 하고 '확인'이라는 오븐에 '글'이라는 쿠키를 굽는당......

대충 글이 틀에 박혔다구요.

단 1의 거짓 없이 ctrl+c하고 ctrl+v하고 조금 고쳤다고 해도 믿을듯.....

또다른 평: 특징이 없다

옛날, 조금 그짓을 섞어서 진짜 몇달 전까지만해도 겁나 읽을맛 나고 재밌고 신기한 글들이 많이 올라왔는데.......PSH님만 봐도 잘 대답해주시다가 '다혈질이네요'라고 하자나여. 

정작 전 다혈질이 뭔지 잘 모르는 타입의 잼민이지만요.

많을때는 거기서 거기인 글들이 30분에 몇개씩도 올라오는데 사람이 샌즈처럼 갑자기 지치는게 당연한데..... 칭찬 아니고 그만큼 우리 잘못했다구요

근데 홈페이지 어느날 갑자기 아무런 예고도 없이 뿅! 하고 사라지는거 아님? 다음날 카카오톡 뭐시기에 과부하로 글홈페이지 그만둔다고........

근데 잘 생각해보면 진짜 글이 쓰고 싶은데 못 쓰는건지 아니면 그냥 그냥 관종인지, 그것도 아니면 관종 잼민인지 헷갈릴때가 있어요.....

오늘의 한줄 평: 글 거리 고마웠고 그런 글좀 그만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