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2부 최종보스인 암흑상제가 작가교체 때문에 캐릭터 성 꼬여서 마천이 망한거라고 하고 그것 때문에 포스가 없다고 하는데 사실 그럴만한 이유는 작가교체라기보다는 마천 자체에 판권을 산 북이십일 출판사 쪽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함. 왜냐하면 
애초에 자신의 부활을 대지의 여신의 후예인 삼장을 그것도 삼장의 육체로 부활을 한다는 것이나 손오공을 직접 만나서 함께 다니면서 여러 연민과 동정을 갖게 되고 어느 정도 신뢰할 정도로 관계가 발전하는 모습 그리고 옥황이 암흑을 삼장과 함께 봉인하려 하자 손오공과 쌀도사가 하지마라고 막는 모습등을 미루오 보아 본래 북이십일 출판사는 암흑상제를 마치 펠로니우스 그루와 닉 와일드, 메가마인드, 음지남처럼 원래는 악당이었으나 착한 인물과 함께 다니며 연민과 동정을 느껴서 완전히 갱생함으로써 선역이 되어 주인공 일행과 공존하는(특히 닉 와일드와 메가마인드는 자신을 나쁜놈이라 매도하는 것 때문에 그냥 나쁜놈이 되야겠다는 마음으로 악당이 되었다는 사연이 있다.) 해피엔딩 결말로 할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초에 그가 저지른 만행은 진짜 공존 + 해피엔딩 결말로 가기에는 진짜 선을 넘어도 너무 넘은 극악무도하고 비윤리적인 짓들이었는데다가
 심지어 악행을 저지를 때에도 마치 Dr. 바일이나 프로페서 클로버, 신드롬, 프롤로, 천룡인, 공사장 베이스 캠프 그룹마냥 악행을 벌일 때에도 일말의 죄책감도 가지지 않고 오히려 즐기는 싸이코패스 같은 모습까지 보여줬으며 그걸 남의 일인 것 마냥 즐기는 쓰레기 인성의 소유자이다. 
 즉 이렇게 아무리 좋게 봐줘도 절대로 갱생이 불가능하고 설령 갱생한다고 쳐도 용서 받을 자격도 없는 인물이라 많은 팬들이 히로아카의 구원 발언 처럼 엄청난 비난을 쏟았고 그것 때문에 출판사의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가버린 셈이다.  
 그러니 마법천자문 2부를 성공작으로 만들려면 그냥 2부 자체를 리부트해서 암흑상제를 끝까지 순수악으로 만들어서 라그나로크와 함께 산화한 바일과 비행기 엔진 속에 망토가 걸려 갈려 죽은 신드롬, 카이로스의 지팡이의 힘으로 막아볼 틈도 없이 역으로 황산 세례에 그대로 직격당해 전신이 녹아내려버리는 것으로 처참하게 끔살당한 클로버, 용광로 쇳물에 떨어져 형체도 안 남은 프롤로, 안부들을 버리고 혼자 도망가려다가 악행의 원인이자 지키려고 했던 대상인 아내와 딸의 먹이가 되어 산채로 뜯어 먹힌 탈모 반장, 역시 자기가 잘났다고 설치다가 본인이 공포의 대상으로 여겼던 선임인 정병욱과 함께 수류탄 폭발에 휩쓸려 산산조각나 죽은 김기관과 똑같이 한 치의 미화조차도 없이 굉장히 끔찍하고 처참하게 끔살시켜 없애는 결말로 하거나 아니면 범죄수위를 최대한 많이 줄이거나 악행을 벌일 때에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고뇌를 하는 묘사를 넣거나 해야되는게 답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