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상제를 이렇게 한번에 봉인 시킬 수 있는 것 부터 밸붕이긴 하지만... 이미 아울북 측에서는 그런거 신경 안 쓰고 만든지 오래인데다 어차피 암흑상제가 소년 만화 역사상 최악의 5류 악역이 되었으니 그렇다 쳐도, 제가 예전에 말한대로  차라리 암흑상제를 완전히 처리하면서 광명군이 승리하지만 사실 2부에 있었던 이야기는 모두 손오공이 대마왕이 만든 악몽에서 꾸던 꿈이였고 암흑상제를 물리친 이후로 손오공이 다시 대마왕과 현실에ㅓ 본격적으로 싸우게 되는 말도 안되는 전개로 가는게 사실상 나아보일 지경... ㅋㅋㅋ... 

이렇게 가도 이번 53권 처럼 막장이라는 점은 다를바가 없지만, 어차피 암흑상제라는 존재가 부정되기에 대마왕 명성 실추될 일도 없고 그동안 22권 부터 나온 설붕, 캐붕들도 한번에 해결될터러 다른 만화들에서도 정 안되면 자주 써먹는 방식인지라 지금처럼 갑자기 이세계물 되는 것 보다는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