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49권에서 오만을 이용해도 됐을 듯해요2022-02-13 12: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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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오만을 마음이 없는 자의 후손으로 설정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당장 오만이 빛의 힘 받은 오공을 때려눕힐 만큼 강한 이유도 설명이 필요한데다 암흑 미화 문제 해결한답시고 마없자 설정을 넣다보니 기존의 스토리가 꼬이게 생겼거든요. 


마없자들이 봉인되기 전에 암흑계에 자신들의 기운을 그대로 새긴 씨앗 같은 걸 만들었고, 태초의 전쟁 때 암흑이 그 씨앗을 이용해 탄생시킨게 오만이었다! 라는 식으로… 이러면 군단장이긴 해도 신성을 가진 마없자들의 힘이 그대로 있어서 강한 이유가 납득이 됩니다. 


또한, 암흑이 깨운거라 어둠의 힘을 가졌지만, 마없자들의 후손이기도 해서 순수한 어둠이 아닌 순수한 ‘악’을 담당하는 신으로 설정해도 될 듯합니다. 태초의 전쟁 때 암흑이 갑자기 폭주했던 것과, 육체를 잃은 암흑이 해골바가지가 된 것도 오만의 ‘악’에 물들어서 그랬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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