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왕이 사라지고 평화를 찾은 도술섬.
큰 일을 해결하고 난 후 찾아온 무기력함과 허탈함에 늘어져 있던 오공의 앞에...
'평화기원건축대회'라는 큰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대마왕과의 전투로 부서진 마을을 복구하고 모두에게 희망과 의지를 전하기 위한 이 대회에는
무려 킹셰프의 화려한 요리가 상품으로 걸려 있는데요~
늘어져 있던 오공은 물론 삼장, 동자 등 모두의 얼굴에 간만에 생기가 돕니다.
그리고 저마다의 한자 마법 실력을 발휘해 멋진 집을 짓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어두워지는 하늘에 한껏 예민해진 끼로로까지,
불길함 속에서 투구로 얼굴을 가리고 시커먼 망토로 온 몸을 감싼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 삼장을 납치합니다.
결계로 깨고 나타난 수상한 남자의 등장은 이내 옥황계에도 전해지고,
옥황과 염라, 용왕은 이 자가 광명계에서 넘어 온 '검은 마왕'이라는 사실을 한 눈에 알아봅니다.
그리고 검은마왕이 암흑상제의 제일 심복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고요.
광명계가 어디고 암흑상제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제일 심복답게 검은마왕은 아주 강했습니다.
오곡도사와 오공이 한번에 덤벼도 상대가 안될 정도였는데요.
심지어 마법력을 증폭시키는 듯한 이상한 도구와
옥황계에서는 오래 전 사라지고 없는 사자성어 마법까지 사용하는 검은마왕!
손오공조차도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검은마왕의 사자성어 마법에서 겨우 벗어난 오공과 동자,
하지만 삼장은 이미 납치되어 어딘가로 사라진 후였는데요.
검은마왕은 삼장을 왜 납치한 걸까요? 그리고 어디로 간 것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마법천자문 22권>에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