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인물탐구] 영웅의 친구 동자2014-12-30 1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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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과 삼장 곁을 지키는 마법천자문의 감초, 동자!

모두들 옥동자는 실수투성이에 겁 많고 한자마법 실력도 그저 그런, 웃기기만 한 캐릭터라고 생각하지만 친구가 어려울 때는 앞장서서 싸울 줄 아는 사나이랍니다.

그럼 옥동자의 용기 있는 모습을 함께 볼까요?

 

 1. 삼장은 내가 지켜 줄게!

4권 93쪽
마법천자문 4권 93쪽

 

마법천자문의 초석을 찾기 위해 지하미궁으로 간 오공과 여의필, 삼장과 동자.

하지만 삼장과 동자는 오공, 여의필과 떨어지게 되었고, 게다가 그들 앞에 무시무시한 해골병사가 나타납니다. 동자는 너무나 무서웠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삼장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용기 내어 해골병사에게 달려들지요.

겁 많은 동자지만 좋아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두려움을 이겨 내는 멋진 남자랍니다.

 

 2. 이 녀석들 이제 끝이다!

21권 98쪽
마법천자문 21권 98쪽

 

대마왕과 싸움을 벌였던 천마대전에서는 십이신마 중 온순한 양족도, 농기구를 든 마을 사람들도, 자그마한 돌을 쥐어 든 화과산의 원숭이들도 모두 힘을 합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해골병사도 두려워하지 않고 맞서는 늠름한 동자. <마법천자문>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용맹스런 모습으로 적군에게 달려듭니다. 역시 오공이의 친구답지요?

 

 3. 오공아! 내가 구해 줄게!

22권 125쪽 사본
마법천자문 22권 125쪽

 

때로는 위기에 처한 오공을 구해 주는 동자. 어쩌면 오공이 영웅으로 불릴 수 있는 것은 이런 위기의 순간마다 항상 오공 곁에 있어주는 동자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배트맨에게는 알프레드, 스파이더맨에게는 메리제인과 같이 영웅에게 조력자가 있듯이, 오공에게는 동자가 있어 더욱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겁쟁이에, 가끔은 두려움에 삼장 뒤에 숨거나 도망도 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두려움에 당당히 맞서친구를 구하려는 동자의 용기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힘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도 이런 옥동자의 용기를 배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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