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희망을 가지고 계신가요? 오늘의 이야기는 자신의 병이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삼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샤오는 혼세가 자신의 오라버니라는 사실을 알고 절망에 빠집니다. 착한 삼장이 그런 샤오를 위로 하지만 샤오는 희망 따위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자신의 오라버니인 혼세가 원래의 모습을 되돌아가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삼장은 절대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울100세를 돕기 위해 황폐의 숲으로 간 삼장은 심한 투통을 느끼게 됩니다. 또 잠깐 쉬는 사이에 잠이 들고 지독한 악몽을 꾸게 된 것이지요. 희망 따위 없고 절망만 남았다고 말하는 대마왕의 꿈을 꿔버린 것입니다. 

악몽을 꾸고 난 후 삼장의 뿔이 더 커져 버립니다. 친절하고 다정한 성격이 거칠고 비딱하게 변해 버립니다.

이런 삼장 앞에 흑심이 나타나 삼장에게 악할 악 惡 마법을 걸어 버립니다. 이 때문에 삼장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됩니다. 심지어 친구인 샤오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삼장에게 희망이 없다고 말한 것이 마음에 걸렸던 샤오는 눈물을 흘리며 삼장에게 호소합니다.불가능한 일에도 절대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삼장이지 않았냐며, 간절히 바라는 마음의 힘을 보여 달라 외칩니다.

샤오의 간절한 마음에 사라진 한자 중 하나인 바랄 희 希 자가 나타납니다.

바랄 희 希 는 마법천자패에 숨겨졌던 고칠 치 治 마법을 발동시켜 삼장의 병을 말끔히 치유합니다. 간절한 마음은 기적을 부른다는 것을 삼장과 샤오가 보여준 것이지요.

여러분도 절대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희망이 여러분께 어떤 기적을 가져다줄지 모르니까요.